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채소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하며 케르세틴·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숙취 해소·면역 강화·염증 개선 효과를 낸다는 게 입증됐다. 한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며, 음주 후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나와 있다.
하지만 미나리를 섭취할 때는 어디서 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민물에서 키웠다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그래야 간흡충 감염에 의한 담도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간흡충은 담관에 기생하며 담관 벽을 반복적으로 자극해 만성 염증과 담관 폐쇄를 일으키는 기생충이다. 오래 지속되면 담석, 담관염 등이 발생하고 담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 발생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인정했다.
간흡충 감염 여부는 복부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감염이 의심되면 약을 먹어야 한다. 이때 처방되는 구충제는 ‘프라지콴텔’로 일반 구충제와는 다른 계열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미나리 섭취 후 간흡충에 감염된 실제 사례도 있다. ‘대한소화기학회(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사례 보고에 따르면, 도시에 거주하는 32세 남성 A씨는 두 달 전부터 드문드문 배 위쪽에 통증을 느끼며 식욕 감소 증상을 보였다. 비흡연자에 음주도 거의 하지 않았고, 뚜렷한 가족력도 없었던 A씨는 소나 돼지의 생간, 민물생선회도 섭취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만, 산 속 약수터 물과 미나리를 섭취한 이력이 있었다. 의료진은 A씨의 대변에서 간흡충 충란을 확인했고, 원인을 간흡충의 유충에 오염된 미나리라고 봤다.
하지만 미나리를 섭취할 때는 어디서 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민물에서 키웠다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그래야 간흡충 감염에 의한 담도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간흡충은 담관에 기생하며 담관 벽을 반복적으로 자극해 만성 염증과 담관 폐쇄를 일으키는 기생충이다. 오래 지속되면 담석, 담관염 등이 발생하고 담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 발생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인정했다.
간흡충 감염 여부는 복부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감염이 의심되면 약을 먹어야 한다. 이때 처방되는 구충제는 ‘프라지콴텔’로 일반 구충제와는 다른 계열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미나리 섭취 후 간흡충에 감염된 실제 사례도 있다. ‘대한소화기학회(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사례 보고에 따르면, 도시에 거주하는 32세 남성 A씨는 두 달 전부터 드문드문 배 위쪽에 통증을 느끼며 식욕 감소 증상을 보였다. 비흡연자에 음주도 거의 하지 않았고, 뚜렷한 가족력도 없었던 A씨는 소나 돼지의 생간, 민물생선회도 섭취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만, 산 속 약수터 물과 미나리를 섭취한 이력이 있었다. 의료진은 A씨의 대변에서 간흡충 충란을 확인했고, 원인을 간흡충의 유충에 오염된 미나리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