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고소영(53)이 김치의 맛과 영양을 개선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고소영 50kg 김장 레시피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고소영은 "내 입맛에 딱 맞는 김치를 찾기가 쉽지 않아 매년은 아니더라도 자주 김장을 해 먹으려 한다'며 직접 김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고소영은 "김장할 때 미나리를 넣으면 되게 시원한 맛이 난다"며 "미나리 향이 너무 강할까 봐 걱정을 하시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다 묻혀서 그렇게 향이 강하게 안 나고 '어 이 김치 왜 이렇게 시원하지?' 이런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 마지막에 속에다가 미나리를 넣고 버무려 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고소영처럼 김치에 미나리를 넣어 먹으면 건강에 어떤 이로움을 얻을 수 있을까?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미나리는 칼륨과 칼슘이 풍부하다. 특히 칼륨은 미나리 100g당 412㎎으로 배추(239㎎)의 1.7배, 철은 2㎎으로 배추(0.5㎎)의 4배가 함유돼 있다. 미나리에는 또 시력,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비타민A가 100g당 2300단위(IU)로 배추(94IU)보다 25배나 많이 들어 있다.
또한, 미나리는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나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페르시카린’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나리를 넣은 탕을 숙취해소 음식으로 많이 먹는 이유다. 게다가 미나리의 독특한 향을 내는 정유(精油) 성분과 철분 등은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이에 민간에서는 예로부터 미나리를 고혈압에 의한 현기증 치료에 이용했다.
이에 미나리는 예로부터 김치나 생선찌개,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쓰였다. 산에서 자란 자연산 돌미나리는 줄기 안이 꽉 차 있어 질기므로 계란, 편육 등을 미나리로 둘둘 말아먹는 ‘미나리강회’나 향이 강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초고추장으로 무침을 해먹으면 좋다. 재배종인 물, 논, 밭 미나리는 줄기가 연하고 향이 약하므로 찌개나 탕 등에 부 재료로 이용하기 적합하다. 습지나 논에서 자란 물 미나리에는 거머리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날로 먹을 때에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나빠지고 비타민C, 칼륨 등 영양 성분이 손실되므로 뜨거운 물에서 살짝 삶아내서 먹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고소영 50kg 김장 레시피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고소영은 "내 입맛에 딱 맞는 김치를 찾기가 쉽지 않아 매년은 아니더라도 자주 김장을 해 먹으려 한다'며 직접 김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고소영은 "김장할 때 미나리를 넣으면 되게 시원한 맛이 난다"며 "미나리 향이 너무 강할까 봐 걱정을 하시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다 묻혀서 그렇게 향이 강하게 안 나고 '어 이 김치 왜 이렇게 시원하지?' 이런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 마지막에 속에다가 미나리를 넣고 버무려 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고소영처럼 김치에 미나리를 넣어 먹으면 건강에 어떤 이로움을 얻을 수 있을까?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미나리는 칼륨과 칼슘이 풍부하다. 특히 칼륨은 미나리 100g당 412㎎으로 배추(239㎎)의 1.7배, 철은 2㎎으로 배추(0.5㎎)의 4배가 함유돼 있다. 미나리에는 또 시력,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비타민A가 100g당 2300단위(IU)로 배추(94IU)보다 25배나 많이 들어 있다.
또한, 미나리는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나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페르시카린’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나리를 넣은 탕을 숙취해소 음식으로 많이 먹는 이유다. 게다가 미나리의 독특한 향을 내는 정유(精油) 성분과 철분 등은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이에 민간에서는 예로부터 미나리를 고혈압에 의한 현기증 치료에 이용했다.
이에 미나리는 예로부터 김치나 생선찌개,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쓰였다. 산에서 자란 자연산 돌미나리는 줄기 안이 꽉 차 있어 질기므로 계란, 편육 등을 미나리로 둘둘 말아먹는 ‘미나리강회’나 향이 강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초고추장으로 무침을 해먹으면 좋다. 재배종인 물, 논, 밭 미나리는 줄기가 연하고 향이 약하므로 찌개나 탕 등에 부 재료로 이용하기 적합하다. 습지나 논에서 자란 물 미나리에는 거머리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날로 먹을 때에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나빠지고 비타민C, 칼륨 등 영양 성분이 손실되므로 뜨거운 물에서 살짝 삶아내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