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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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아침마다 사과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COSMOPOLITAN Korea'캡처
가수 겸 배우 혜리(31)가 아침마다 사과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COSMOPOLITAN Korea’ 채널에 혜리가 출연했다. 그는 “아침에는 귀찮을 때가 많은데, 사과는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며 “요즘 다시 사과를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직접 사과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사과는 식사 대용으로 간편할 뿐 아니라 건강 효능도 다양하다. 사과에는 항산화 성분인 쿼세틴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피부 노화를 막는다. 또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인 ‘플라반-3-올’도 함유돼 있어 심장 건강에도 도움 된다.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흡기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사과를 주 2개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천식 발생 위험이 약 22~23% 낮았다고 보고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 연구팀은 사과와 사과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토케미컬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산화를 억제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사과는 혜리처럼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사과에 들어 있는 천연 당분은 밤새 떨어진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도움 되고, 수분 함량도 높아 기상 후 수분 보충에도 유리하다. 오히려 저녁에 먹으면 사과 껍질 속 식이섬유 펙틴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숙면에 방해될 수 있다. 또 사과 속 유기산은 위의 산도를 높여, 자기 전에 먹으면 누워 있는 동안 속 쓰림이 심할 수 있다.

사과는 가능하면 혜리처럼 껍질째 먹자. 사과 껍질 속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건강과 변비 완화에 도움 되며,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껍질째 먹을 때는 잔류 농약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