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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소 수면량이 부족하면 단 음식이 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안드레아 스패 박사팀은 22~50세 건강한 성인 198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을 제한한 뒤 식사 변화를 살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수면 시간을 하루 약 네 시간으로 제한한 뒤 식사량과 시간대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 섭취 열량이 늘었으며, 특히 밤 시간(오후 10시~새벽 4시)에 약 550칼로리를 추가로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참가자에선 평균 약 1kg에 가까운 체중 이 늘어났다. 이런한 변화는 몸의 에너지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잠이 부족하면 피로를 보상하려는 반응이 커지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밤 시간대 식사가 늘면 체중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연구팀은 "식단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먹는 것만 바꿀 것이 아니라 수면 상태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수면의학(Sleep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김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