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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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위하준(34)이 체중 감량 비결을 밝혔다./사진=위하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위하준(34)이 체중 감량 비결을 밝혔다.

지난 8일 위하준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드라마 ‘세이렌’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위하준은 작품을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위하준은 “촬영 직전에 내 모습을 보니 살이 많이 붙어 있더라”라며 “이 작품은 조금 더 날카롭게 표현할 부분이 많아서 6~7kg 감량해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량 방법에 대해서 “그동안 감량 많이 해봤지만 이번에 제일 건강하게 했다”며 “혈당 관리를 위해 아침에 그릭요거트, 블루베리, 두유, 계란을 먹었다”고 말했다.

혈당 관리는 인슐린 과다 분비를 막아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저장된 체지방을 태우는 대사 환경을 만든다. 단순히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보다 근육 손실이 적고, 불필요한 허기를 줄여 신체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위하준이 선택한 그릭요거트는 혈당 관리에 적합한 음식이다. 일반 요거트보다 유청이 더 많이 제거돼 탄수화물과 당분 함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두 배가량 높다. 고단백 식단은 포만감을 높이고 소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한다. 또한 그릭요거트의 풍부한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비만을 유도하는 균주의 활동을 억제하고, 체지방 연소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도 당 부하 지수(GL)가 낮은 과일로, 인슐린 민감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의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췌장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가 혈액 속 당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도록 도와 혈당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은 지방 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 식이섬유 역시 풍부해 장 내 당 흡수를 늦춘다.

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2주간 매일 야생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하게 한 뒤, 운동 중 대사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블루베리 섭취군은 대조군에 비해 운동 중 지방 산화율이 19~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신체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해 지방 연소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