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참는 습관은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2월 26일 MBN ‘건강히어로’에서 가정의학과 최준호 전문의가 출연해, 소변을 참는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 최 전문의는 “소변을 참아 방광이 팽창하면 몸이 이를 일종의 위험 상황으로 인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드는 교감신경이 자극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르티솔은 간에 저장된 당을 혈액으로 방출하도록 해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혈압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한 연구 논문이 있다. 국립대만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면 심장 바깥쪽 혈관(심외막 혈관)의 수축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혈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관상동맥 저항을 증가시키는 작용으로 혈압을 높인다. 연구진은 “고지혈증이 있을 경우 이러한 반응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중년 여성 172명을 분석한 결과, 약 세 시간 동안 소변을 참았을 때 수축기 혈압은 평균 4.2mmHg, 이완기 혈압은 2.8mmHg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뇨 후에는 혈압이 다시 낮아져 방광 팽창이 혈압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소변을 지나치게 오래 참았다가 배뇨할 경우 ‘배뇨 실신’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요의를 오래 참아 방광이 소변으로 가득 차면 복압이 상승하면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혈압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팔다리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 배뇨가 이뤄지면, 혈액이 급격히 아래로 쏠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남성은 보통 서서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아, 배뇨 시 혈액이 다리 쪽으로 더 쉽게 몰려 배뇨 실신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배뇨 횟수는 하루 6회 내외가 적당하며, 만약 방광 통증이나 배뇨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지난 2월 26일 MBN ‘건강히어로’에서 가정의학과 최준호 전문의가 출연해, 소변을 참는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 최 전문의는 “소변을 참아 방광이 팽창하면 몸이 이를 일종의 위험 상황으로 인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드는 교감신경이 자극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르티솔은 간에 저장된 당을 혈액으로 방출하도록 해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혈압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한 연구 논문이 있다. 국립대만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면 심장 바깥쪽 혈관(심외막 혈관)의 수축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혈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관상동맥 저항을 증가시키는 작용으로 혈압을 높인다. 연구진은 “고지혈증이 있을 경우 이러한 반응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중년 여성 172명을 분석한 결과, 약 세 시간 동안 소변을 참았을 때 수축기 혈압은 평균 4.2mmHg, 이완기 혈압은 2.8mmHg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뇨 후에는 혈압이 다시 낮아져 방광 팽창이 혈압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소변을 지나치게 오래 참았다가 배뇨할 경우 ‘배뇨 실신’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 요의를 오래 참아 방광이 소변으로 가득 차면 복압이 상승하면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혈압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팔다리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 배뇨가 이뤄지면, 혈액이 급격히 아래로 쏠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남성은 보통 서서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아, 배뇨 시 혈액이 다리 쪽으로 더 쉽게 몰려 배뇨 실신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배뇨 횟수는 하루 6회 내외가 적당하며, 만약 방광 통증이나 배뇨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