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채정안(47)이 봄동 비빔밥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봄동 비빔밥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채정안은 “요즘 봄동이 난리 났더라”라며 “유행 따라가는 건 아니고 원래 봄동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봄동을 손질하며 “끝부분 색이 다르다”며 “이런 부분이 해를 진짜 강하게 받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일수록 맛있고 단맛이 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봄동은 비타민 C와 아미노산이 풍부해 겨울철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채소다. 일반 배추와 달리 속이 단단히 차지 않고 잎이 옆으로 퍼진 형태이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봄동은 특히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잎이 넓게 펼쳐져 자라면서 모든 잎이 태양 광선을 직접 받아 광합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엽록소 합성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잎 색이 짙어지고 베타카로틴 함량도 높아진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봄동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일반 배추보다 약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 방법도 중요하다. 봄동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이므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곁들여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비타민 C는 열에 약해 국으로 끓이기보다 무침이나 비빔밥처럼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데칠 경우에는 끓는 물에 30초 이내로 짧게 데친 뒤 바로 찬물에 헹궈야 영양소 손실과 식감 저하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봄동은 성질이 차가운 식품이어서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