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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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아침에 믹스커피를 15봉지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믹스커피는 설탕과 포화지방이 많아 공복에 마시면 좋지 않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먹방 유튜버 쯔양(29)이 아침에 믹스커피를 15봉지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8일 공개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에 따르면 쯔양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쯔양은 해당 예고편에서 아침에 일어나 과자를 먹은 뒤 믹스커피 15봉지를 한 번에 타 마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공복에 마시는 믹스커피, 괜찮은 걸까?

믹스커피는 대부분 커피 원두, 설탕, 식물성 크림이 주재료다. 일반적으로 믹스커피 한 봉지에는 5~6g의 설탕과 ‘프림’으로 불리는 식물성 지방이 들어있다. 두 가지가 섞여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실제로 하루에 믹스커피를 세 잔 이상 섭취했을 때 비만, 대사 증후군 위험이 1.37배로 증가했다는 영남대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당과 포화지방이 높은 믹스커피를 공복에 섭취하면 이 성분을 더 빠르게 흡수해 혈당이 올라가고 장기적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태를 유발한다. 국내 당뇨병 환자 5671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또 다른 영남대 연구에선 믹스커피를 포함해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자주 섭취한 환자 그룹의 공복 혈당과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더 높았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믹스커피 한 잔 섭취는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 다만 이때도 공복에 먹기보다는 식사 후 섭취해야 당분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 마신 뒤에 가볍게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것도 필요하다. 당뇨병이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이아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