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방송인 하지영(43)이 나잇살 걱정에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배우 박준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지영은 밥을 찾는 박준면에게 “집에 밥이 없다”라며 “평소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는 이유와 관련해 “나이가 들다 보니 예전처럼 살이 쉽게 빠지지 않더라”라며 “항상 46kg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영이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면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신체 노화 탓에 근육량이 줄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남는 열량이 많아 살이 찌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나잇살이 찌는 원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4.4%씩 줄어든다. 그 탓에 신진대사가 덜 활발해지면서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아예 끊는 건 위험하다. 몸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치 않게 돼 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다이어트에 성공했더라도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일정량의 탄수화물은 꼭 섭취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은 1일 100g이다.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비정제 탄수화물(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