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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는 상안검·하안검 성형술, 안검하수 교정술, 안면거상술, 앞 광대 지방이식 등이 복합적으로 시행됐을 가능성이 있다./사진=X(엑스) '갈무리' 캡처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64)가 최근 달라진 외모로 이른바 ‘복제 인간’ 음모론에 휘말렸다.

지난 2월 ‘제51회 세자르 영화제’에 짐 캐리가 참석했다. 시상식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눈동자 색깔이 밝아졌다”, “눈썹 구조와 코가 완전히 다르다”며 성형 의혹을 넘어 대역설까지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짐 캐리 측은 “짐 캐리가 시상식에 참석한 것이 맞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짐 캐리의 외모 변화가 미용 시술 또는 성형수술의 영향일 것으로 추측한다. 만약 성형수술이 원인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시술을 받은 것일까.

과거 사진과 비교했을 때 눈꺼풀 라인이 달라지고, 얼굴이 전반적으로 팽팽해졌으며, 앞 광대 부위가 도드라져 보인다는 분석이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사진으로 추정해 보면 상안검·하안검 성형술, 안검하수 교정술, 안면거상술, 앞 광대 지방이식 등이 복합적으로 시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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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64)가 최근 달라진 외모로 이른바 ‘복제 인간’ 음모론에 휘말렸다./사진=Getty Images​​
상안검·하안검 성형술은 중장년층에서 눈꺼풀 위아래 피부가 동시에 처질 때 고려되는 수술이다. 상안검 수술은 늘어진 피부와 근육, 지방을 제거해 또렷하고 젊은 인상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하안검 수술은 속눈썹 바로 아래를 절개해 늘어진 피부와 지방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눈 밑 처짐 개선에 시행된다. 

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상태를 말한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때도 많으며, 교정 수술 후에는 짐 캐리처럼 쌍꺼풀 수술을 한 듯 눈매가 또렷해 보일 수 있다. 또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처진 피부와 연부조직을 위로 당겨 고정해 얼굴선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전반적으로 얼굴이 팽팽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짐 캐리의 경우 과거보다 앞 광대가 부각돼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앞 광대는 눈 밑과 바로 이어지는 부위로, 꺼짐이 있을 때 지방이식을 통해 볼륨을 보완하기도 한다. 이는 다른 부위에서 채취한 자가 지방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마나 광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 지방을 주입할 때는 과도한 양을 넣을 경우 석회화나 부작용 위험이 있어, 최소량을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