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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마약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된 약물 애더럴은 불면증,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해 현재는 2급 통제 약물로 분류됐다./사진=박봄,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41)이 같은 팀 멤버 박봄(41)이 제기한 마약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박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약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박봄은 “약물 애더럴은 마약이 아니다”며 “저는 ADD(주의력결핍장애) 환자”라며 치료 목적의 복용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박산다라의 마약 투약 사실이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논란이 된 약물 ‘애더럴’은 암페타민 계열 물질로 미국에서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와 기면증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과거에는 우울증이나 월경전증후군 치료에도 폭넓게 처방됐으나,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 ‘다이어트약’으로 오남용 사례가 늘면서 현재는 2급 통제 약물로 분류됐다.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돼 반입과 유통이 모두 금지돼 있다.

애더럴은 집중력을 강화해 주지만 창의력을 떨어뜨리고 불면증을 유발한다. 미국 국립 약물남용 연구소에 따르면 애더럴은 불면증, 식욕부진, 우울감, 편집증, 공격성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주성분인 암페타민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코카인 등 다른 중독성 물질과 유사한 작용 기전을 보인다. 이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의존성과 남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아라 기자 | 정유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