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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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kg 감량에 성공한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다이어트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최준희 인스타 캡처
45kg 감량에 성공한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다이어트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나시 다른 느낌 다들 아시죠”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같은 옷을 착용한 최준희의 체중 감량 전후 모습이 대조적으로 담겼다. 최준희는 체중 감량 사진에 “레전드 팔뚝”이라며 “올 여름엔 꼭 여리핏 나시 스타일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팔뚝에 유독 살이 붙는 이유는 단순히 체중 증가 때문만이 아니라 호르몬, 혈액 순환, 근육량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선 팔뚝 뒤쪽인 삼두근 부위는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낮아 근육이 쉽게 감소한다. 또 구부정한 자세는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부종이 생기고, 이것이 장기화하면 셀룰라이트가 쌓여 팔뚝이 굵어진다. 특히 여성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상체와 팔, 허벅지에 지방을 비교적 쉽게 저장하는 경향이 있다.


최준희처럼 팔뚝 살을 빼고 싶다면 식습관부터 점검하는 게 좋다. 염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나트륨이 체내 수분을 붙잡아 부종을 키우고 비만 위험을 높인다. 영국 퀸 메리대 의과대 연구팀은 성인 3166명을 대상으로 염분 섭취량과 비만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소금 섭취량이 하루 1g 증가할 때마다 비만 위험이 26% 증가했다. 대신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토마토, 시금치 등을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근육 생성을 돕는 닭가슴살, 달걀, 생선 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좋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전신 체지방 감소를 위해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거나 수영을 꾸준히 실천하면 좋다. 근력 운동으로는 의자 끝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내렸다가 팔 힘으로 올라오는 벤치 딥스나 덤벨을 쥔 손을 머리 뒤로 넘겼다가 수직으로 들어 올리는 덤벨 운동이 도움이 된다. 별도의 장비가 없다면 바닥에 무릎을 대고 하는 팔굽혀펴기도 좋다. 여기에 겨드랑이 주변 림프절을 가볍게 마사지해 순환을 돕는 습관을 들이면 매끄러운 팔뚝 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김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