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건과 조리 습관이 지속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20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해 일상 속 화학물질 노출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암이나 심혈관 질환은 특정 물질에 한 번 노출됐다고 해서 즉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장기간 반복 노출이 이어질 경우 문제가 된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유해물질의 흡입이 문제다. 실제로 초·중·고 급식 종사자 4만2077명 중 32.4%에 해당하는 1만3653명이 폐 CT(컴퓨터단층촬영)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강상욱 교수는 “수년간 하루 8시간 이상 조리 흄에 노출되면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노출량과 노출 횟수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체 연료=실내에서 사용하는 고체 연료의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했다. 일본식 선술집이나 가정에서 보온용으로 사용하는 흰색 고체 연료의 주성분이 메탄올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메탄올은 소량 섭취 시에도 시신경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강상욱 교수는 “메탄올은 증기 형태로 흡입해도 치명적”이라며 “고체 연료는 에탄올 기반 제품을 선택하고, 가급적 실외 사용을 당부한다”고 했다.
▷나무 도마=나무 도마는 크게 집성목 도마와 통도마로 나뉜다. 집성목 제품은 접착제가 사용되기 때문에 칼질 과정에서 미세 파편이 발생할 수 있어 통원목 제품이 상대적으로 권장된다. 다만 통도마 역시 관리가 중요하다. 나무는 가공이 많아 세제가 내부에 잔류하거나 수분이 오래 남으면서 곰팡이 번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강상욱 교수는 “주방 세제보다 베이킹소다를 활용하고, 충분히 헹군 뒤 건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세미=수세미 역시 장기간 사용할 경우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2017년 독일 포르트방겐대 미생물학자 마르쿠스 에거트 박사 연구에 따르면 주방 수세미에서 362종에 달하는 미생물이 발견됐다. 강상욱 교수는 “물기를 머금은 상태에서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세균 번식에 최적 환경이 된다”며 “특히 플라스틱 기반 수세미는 표면적이 늘어나면서 유해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악취가 나거나 미끈거림이 느껴진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키친타월=키친타월 자체가 위험한 제품은 아니지만 사용 방식이 문제다. 강상욱 교수는 “고온의 프라이팬을 키친타월로 닦은 뒤 바로 기름을 다시 두르고 조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제조 과정에서 화학 처리를 거치는데, 고온 접촉 시 분해 생성물이 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리 기구를 닦은 뒤에는 한 번 더 세척하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20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해 일상 속 화학물질 노출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암이나 심혈관 질환은 특정 물질에 한 번 노출됐다고 해서 즉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장기간 반복 노출이 이어질 경우 문제가 된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유해물질의 흡입이 문제다. 실제로 초·중·고 급식 종사자 4만2077명 중 32.4%에 해당하는 1만3653명이 폐 CT(컴퓨터단층촬영)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강상욱 교수는 “수년간 하루 8시간 이상 조리 흄에 노출되면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노출량과 노출 횟수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체 연료=실내에서 사용하는 고체 연료의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했다. 일본식 선술집이나 가정에서 보온용으로 사용하는 흰색 고체 연료의 주성분이 메탄올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메탄올은 소량 섭취 시에도 시신경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강상욱 교수는 “메탄올은 증기 형태로 흡입해도 치명적”이라며 “고체 연료는 에탄올 기반 제품을 선택하고, 가급적 실외 사용을 당부한다”고 했다.
▷나무 도마=나무 도마는 크게 집성목 도마와 통도마로 나뉜다. 집성목 제품은 접착제가 사용되기 때문에 칼질 과정에서 미세 파편이 발생할 수 있어 통원목 제품이 상대적으로 권장된다. 다만 통도마 역시 관리가 중요하다. 나무는 가공이 많아 세제가 내부에 잔류하거나 수분이 오래 남으면서 곰팡이 번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강상욱 교수는 “주방 세제보다 베이킹소다를 활용하고, 충분히 헹군 뒤 건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세미=수세미 역시 장기간 사용할 경우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2017년 독일 포르트방겐대 미생물학자 마르쿠스 에거트 박사 연구에 따르면 주방 수세미에서 362종에 달하는 미생물이 발견됐다. 강상욱 교수는 “물기를 머금은 상태에서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세균 번식에 최적 환경이 된다”며 “특히 플라스틱 기반 수세미는 표면적이 늘어나면서 유해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악취가 나거나 미끈거림이 느껴진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키친타월=키친타월 자체가 위험한 제품은 아니지만 사용 방식이 문제다. 강상욱 교수는 “고온의 프라이팬을 키친타월로 닦은 뒤 바로 기름을 다시 두르고 조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제조 과정에서 화학 처리를 거치는데, 고온 접촉 시 분해 생성물이 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리 기구를 닦은 뒤에는 한 번 더 세척하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