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엔 많이 먹고 늦게 자 피로가 쌓이는 경우가 흔하다. 이때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뇌졸중은 응급실을 찾는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연휴 중 과음·과식·피로·스트레스 등은 혈관에 부담을 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특히 높일 수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며칠간의 생활 리듬 변화가 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고위험군은 혈압이나 혈액 점도가 급격히 바뀌면 뇌졸중 유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뇌 조직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터져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만성질환 외에도 흡연, 비만, 짜게 먹기 등 혈관 손상과 협착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발생 요인이다. 별 증상이 없다가 혈관이 한계치에 이르는 순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 증상으로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갑작스런 두통, 심한 구토 등이 있는데 ‘FAST 법칙’으로 증상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FAST 법칙은 ▲F(Face) 웃을 때 한쪽 얼굴이 처지는지▲A(Arm) 양팔을 들어 올릴 때 한쪽 팔이 떨어지는지▲S(Speech)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지를 확인하고 ▲T(Time) 증상이 보이면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동하는 지침을 의미한다.
우호걸 교수는 “중증 뇌졸중 전 나타나는 일과성 허혈발작(미니뇌졸중)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10~20분 내로 사라져도 즉시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 치료는 증상 발생 후 의료 처치를 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 우호걸 교수는 “뇌졸중은 가정에서 대처할 방법이 없어 최대한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내로 응급실에 도착하면 혈관을 막은 혈전을 녹이는 약물인 혈전용해제를 투여할 수 있다. 막힌 혈관이 크거나 약물 치료가 어렵다면 혈관을 직접 뚫어 혈전을 제거하는 동맥 혈전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다. 뇌출혈은 출혈량‧위치에 따라 혈압을 조절하고 출혈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치료가 우선이다. 수술을 필요하다면 6시간 이내로 수술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우호걸 교수는 “뇌졸중 골든타임은 생명유지와 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이를 잘 지켜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뇌세포 손상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 연휴에는 비상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졸중 고위험군은 연휴 이후 생활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기름지고 간이 센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액 내 당분과 지방의 함유량이 높아지는데 이는 혈관 내 혈류량을 감소시켜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평소 복용하던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에는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고,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었다면 식사량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원래 체중으로 빠르게 되돌려야 한다.
뇌졸중은 뇌 조직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터져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만성질환 외에도 흡연, 비만, 짜게 먹기 등 혈관 손상과 협착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발생 요인이다. 별 증상이 없다가 혈관이 한계치에 이르는 순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 증상으로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갑작스런 두통, 심한 구토 등이 있는데 ‘FAST 법칙’으로 증상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FAST 법칙은 ▲F(Face) 웃을 때 한쪽 얼굴이 처지는지▲A(Arm) 양팔을 들어 올릴 때 한쪽 팔이 떨어지는지▲S(Speech)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지를 확인하고 ▲T(Time) 증상이 보이면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동하는 지침을 의미한다.
우호걸 교수는 “중증 뇌졸중 전 나타나는 일과성 허혈발작(미니뇌졸중)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10~20분 내로 사라져도 즉시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 치료는 증상 발생 후 의료 처치를 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 우호걸 교수는 “뇌졸중은 가정에서 대처할 방법이 없어 최대한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내로 응급실에 도착하면 혈관을 막은 혈전을 녹이는 약물인 혈전용해제를 투여할 수 있다. 막힌 혈관이 크거나 약물 치료가 어렵다면 혈관을 직접 뚫어 혈전을 제거하는 동맥 혈전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다. 뇌출혈은 출혈량‧위치에 따라 혈압을 조절하고 출혈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치료가 우선이다. 수술을 필요하다면 6시간 이내로 수술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우호걸 교수는 “뇌졸중 골든타임은 생명유지와 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이를 잘 지켜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뇌세포 손상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 연휴에는 비상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졸중 고위험군은 연휴 이후 생활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기름지고 간이 센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액 내 당분과 지방의 함유량이 높아지는데 이는 혈관 내 혈류량을 감소시켜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평소 복용하던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에는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고,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었다면 식사량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원래 체중으로 빠르게 되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