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자신이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케이오나 디커슨(31)은 지난해 7월 극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는 단순한 위장 질환일 것이라 생각했을 뿐, 임신 가능성은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고 했다. 최근 9개월 동안 생리가 규칙적으로 있었고, 배가 눈에 띄게 나오거나 체중이 크게 늘어나는 등 뚜렷한 신체 변화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달랐다. 디커슨은 임신 35주 차 상태였고, 이미 진통이 시작된 '활동기'에 들어가 있었다. 의료진은 검사 과정에서 태아의 심박수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고, 즉시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
그렇게 디커슨은 병원에 도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미 세 명의 자녀를 둔 그는 이번 임신에 대해 "임신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출산하게 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 사례는 '은폐형 임신(cryptic pregnancy)'으로 불리는 비교적 드문 현상에 해당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약 475건 중 1건은 임신 20주가 될 때까지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며, 약 2,500건 중 1건은 출산 직전까지도 임신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은폐형 임신은 주로 임신 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이나, 이미 폐경을 겪었다고 생각해 피임을 하지 않는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 역시 임신 신호를 놓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을 앓는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중단되는 일이 잦아 임신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일부 여성은 임신 중에도 매달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임신 사실을 확인할 방법은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초음파 검사뿐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 지속되거나 태동과 비슷한 느낌,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등이 나타날 경우 단순한 소화기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임신 가능성을 포함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케이오나 디커슨(31)은 지난해 7월 극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는 단순한 위장 질환일 것이라 생각했을 뿐, 임신 가능성은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고 했다. 최근 9개월 동안 생리가 규칙적으로 있었고, 배가 눈에 띄게 나오거나 체중이 크게 늘어나는 등 뚜렷한 신체 변화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달랐다. 디커슨은 임신 35주 차 상태였고, 이미 진통이 시작된 '활동기'에 들어가 있었다. 의료진은 검사 과정에서 태아의 심박수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고, 즉시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
그렇게 디커슨은 병원에 도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미 세 명의 자녀를 둔 그는 이번 임신에 대해 "임신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출산하게 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 사례는 '은폐형 임신(cryptic pregnancy)'으로 불리는 비교적 드문 현상에 해당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약 475건 중 1건은 임신 20주가 될 때까지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며, 약 2,500건 중 1건은 출산 직전까지도 임신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은폐형 임신은 주로 임신 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이나, 이미 폐경을 겪었다고 생각해 피임을 하지 않는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 역시 임신 신호를 놓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을 앓는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중단되는 일이 잦아 임신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일부 여성은 임신 중에도 매달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임신 사실을 확인할 방법은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초음파 검사뿐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 지속되거나 태동과 비슷한 느낌,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등이 나타날 경우 단순한 소화기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임신 가능성을 포함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