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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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58)가 평소 즐겨 먹지 않는 식품을 공개했다./사진=이영자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이영자(58)가 평소 즐겨 먹지 않는다는 식품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삼겹살집을 찾았다. 맥주를 마시던 중 이영자는 “나한테 알코올을 분해하는 인자가 없다고 한다”며 “그리고 내가 탄산수 같은 것도 많이 안 마시는데, 식습관이 좋은 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85kg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영자는 “원래 유지가 어려운 것”이라며 “유지어터”라고 밝혔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영자처럼 금주를 하는 게 좋다. 우선 금주는 체중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


또 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

탄산음료 역시 끊어야 한다. 탄산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탄산수를 마신 그룹의 그렐린 수치가 탄산이 없는 그룹보단 3배, 수돗물을 마신 그룹보단 6배나 더 높았다는 팔레스타인지구 비르자이트대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이영자가 말한 것처럼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일 경우, 몸속에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알세하이드 탈수소효소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몸에서 독성으로 적용해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 홍조를 유발하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간이나 신장에서 생성되는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분해되지만,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양이 적거나 활성도가 낮을 경우 혈액 속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면서 얼굴 홍조와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차이는 주로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