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경학자가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책을 읽으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습관이 소개됐다. 뇌 기반 건강 솔루션 기업 창립자이자 신경학자인 클린트 스틸 박사는 “하루 6분씩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이 발생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독서는 인지 예비력을 길러 뇌의 적응력을 높인다”고 했다. 정말일까? 독서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독서는 인지 예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인지 예비력이란 뇌가 노화나 손상, 질환으로 인한 변화에 맞서 기존의 인지 능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특성을 말한다. 독서는 뇌의 다양한 영역을 동시에 활성화하고, 신경 회로를 재구성함으로써 뇌의 회복력과 유연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과 같은 인지 능력의 노화 속도가 늦어지고, 주기적으로 뇌가 활성화됨에 따라 관련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인지 예비력이 좋으면 뇌에 병변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이 늦어지거나, 나타나더라도 좋지 않을 때보다 경미할 확률이 높다.
인지 예비력을 기르는 데는 독서 시간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 스틸 박사의 말처럼 하루에 6분씩 짧게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뇌 영상 과학계 권위자인 가와시마 류타 교수가 14년 동안 7만 명의 뇌를 추적 연구한 결과, 하루에 2분씩 매일 1~2쪽만 책을 읽어도 기억력이 향상돼 뇌가 10년은 더 젊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책을 소리 내 읽으면 치매 증상이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류타 교수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짧은 글이나 단어를 일주일에 다섯 번씩 소리 내 읽는 훈련을 진행하게 한 결과, 이 훈련만으로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더 나아가 독서는 신경 세포 및 회로를 손상하고 뇌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영국 서섹스대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교수 연구팀이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등의 취미 활동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독서의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약 6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68% 감소하고, 심박수가 낮아졌으며, 근육의 긴장도가 완화됐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이끈 루이스 교수는 “장르와 관계없이 대부분의 책은 작가가 만든 공간에서 일상의 걱정과 근심을 잠시 내려놓게 한다”며 “사람들은 불안정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깊은 욕구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습관이 소개됐다. 뇌 기반 건강 솔루션 기업 창립자이자 신경학자인 클린트 스틸 박사는 “하루 6분씩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이 발생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독서는 인지 예비력을 길러 뇌의 적응력을 높인다”고 했다. 정말일까? 독서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독서는 인지 예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인지 예비력이란 뇌가 노화나 손상, 질환으로 인한 변화에 맞서 기존의 인지 능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특성을 말한다. 독서는 뇌의 다양한 영역을 동시에 활성화하고, 신경 회로를 재구성함으로써 뇌의 회복력과 유연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과 같은 인지 능력의 노화 속도가 늦어지고, 주기적으로 뇌가 활성화됨에 따라 관련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인지 예비력이 좋으면 뇌에 병변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이 늦어지거나, 나타나더라도 좋지 않을 때보다 경미할 확률이 높다.
인지 예비력을 기르는 데는 독서 시간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 스틸 박사의 말처럼 하루에 6분씩 짧게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뇌 영상 과학계 권위자인 가와시마 류타 교수가 14년 동안 7만 명의 뇌를 추적 연구한 결과, 하루에 2분씩 매일 1~2쪽만 책을 읽어도 기억력이 향상돼 뇌가 10년은 더 젊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책을 소리 내 읽으면 치매 증상이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류타 교수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짧은 글이나 단어를 일주일에 다섯 번씩 소리 내 읽는 훈련을 진행하게 한 결과, 이 훈련만으로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더 나아가 독서는 신경 세포 및 회로를 손상하고 뇌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영국 서섹스대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교수 연구팀이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등의 취미 활동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독서의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약 6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68% 감소하고, 심박수가 낮아졌으며, 근육의 긴장도가 완화됐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이끈 루이스 교수는 “장르와 관계없이 대부분의 책은 작가가 만든 공간에서 일상의 걱정과 근심을 잠시 내려놓게 한다”며 “사람들은 불안정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깊은 욕구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