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인 가구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 '죽었니(死了么)?'가 최근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앱은 이용자가 매일 접속해 체크인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생존 신고’를 하도록 설계됐다. 만약 이틀 연속으로 체크인이 중단되면, 시스템이 사전에 등록된 비상 연락처로 이메일을 자동 발송해 이상 유무를 알린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이메일 설정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생체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긴급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초기에는 무료로 배포됐으나 현재는 8위안(약 1700원)의 유료 서비스로 전환됐다. 개발팀은 단돈 1000위안(약 20만 원)의 저예산으로 한 달 만에 개발을 완료해 이미 수익을 냈다고 전했다. 개발팀은 앞으로 이메일 알림 외에도 위챗이나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림 기능을 확대하고 고령층 친화적인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다만 앱의 명칭을 두고는 현지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린다. 일부 이용자들이 죽음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불길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고독사라는 사회적 고통을 직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개발팀은 이러한 논란을 의식해 앱 이름을 '살아있니'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30년 중국 내 1인 가구가 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인 가구의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이 방치되는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중국 인터넷 전문가 류딩딩은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1인 가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주위에서 알아채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이 앱은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사회적 요구,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다룬다”고 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총편집인을 지낸 관변논객 후시진은 “많은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92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2% 증가한 수치였다. 보건복지부는 상대적으로 고독사에 취약한 1인 가구가 늘어난 것이 고독사 사망자 수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스마트돌봄’이나 ‘AI 안부 든든 서비스’ 등 전력·통신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기술적 대안이 시행 중이다. 하지만 단순한 기기 사용 패턴 분석만으로는 실제 위급 상황을 즉각 감별하기에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지난 12일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 '죽었니(死了么)?'가 최근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앱은 이용자가 매일 접속해 체크인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생존 신고’를 하도록 설계됐다. 만약 이틀 연속으로 체크인이 중단되면, 시스템이 사전에 등록된 비상 연락처로 이메일을 자동 발송해 이상 유무를 알린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이메일 설정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생체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긴급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초기에는 무료로 배포됐으나 현재는 8위안(약 1700원)의 유료 서비스로 전환됐다. 개발팀은 단돈 1000위안(약 20만 원)의 저예산으로 한 달 만에 개발을 완료해 이미 수익을 냈다고 전했다. 개발팀은 앞으로 이메일 알림 외에도 위챗이나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림 기능을 확대하고 고령층 친화적인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다만 앱의 명칭을 두고는 현지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린다. 일부 이용자들이 죽음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불길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고독사라는 사회적 고통을 직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개발팀은 이러한 논란을 의식해 앱 이름을 '살아있니'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30년 중국 내 1인 가구가 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인 가구의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이 방치되는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중국 인터넷 전문가 류딩딩은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1인 가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주위에서 알아채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이 앱은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사회적 요구,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다룬다”고 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총편집인을 지낸 관변논객 후시진은 “많은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92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2% 증가한 수치였다. 보건복지부는 상대적으로 고독사에 취약한 1인 가구가 늘어난 것이 고독사 사망자 수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스마트돌봄’이나 ‘AI 안부 든든 서비스’ 등 전력·통신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기술적 대안이 시행 중이다. 하지만 단순한 기기 사용 패턴 분석만으로는 실제 위급 상황을 즉각 감별하기에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