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이석훈(41)이 과거 다이어트 성공 일화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훈은 자신을 둘러싼 성형수술 소문에 대해 “듣기 좋은 소문”이라며 “살을 되게 많이 뺐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히 살이 쪄서 고등학생 때 100kg이 쪘고 그걸 유지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전인 이석훈의 과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그러다가 가수를 준비하면서 살을 확 뺐고, 지금은 어울리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며 “엄청 많이 뺀 게 38kg이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서는 “늘 식단을 한다”며 “이 직업을 가진 후로는 늘상 식단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뮤지컬 배우 김지우 역시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가는데 식단을 진짜 열심히 한다”며 “진짜 대단하다”고 했다.
실제로 이석훈은 다이어트를 위해 밥 대신 고구마를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고구마는 열량이 높지 않으면서 포만감이 높아 이후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고구마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생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먹어야 한다.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두 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인다.
이석훈은 식단 외에 운동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훈은 “공복에 운동하면서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2016년 발표된 27편의 논문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는 공복 유산소 운동이 식사 후 운동보다 지방 산화량이 유의하게 높다고 보고됐다. 다만 과도한 고강도 운동은 근손실이나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지럼증이나 탈진 경험이 있다면 가벼운 식사 후 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