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엄정화(56)가 치커리 수프를 올해의 음식으로 꼽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언니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세 가지-트리 만들기, 집 꾸미기 그리고 고마움 전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를 꾸민 뒤 한 해를 돌아보는 엄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엄정화는 '2025년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이탈리아에서 먹은 아침 식사'를 꼽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은 음식을 소개했다. 그는 “치커리! 치커리로 수프를 만들더라고”라며 “우리나라에 (있는) 약간 맑은 국 같은데 거기에 이제 파스타도 좀 들어 있고, 감자도 들어 있고 (먹으면) 속이 진정되면서 뭔가 음식을 먹었을 때 배부르다는 느낌 말고 내 위가 깨끗하고 편안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엄정화가 꼽은 올해의 음식의 주재료 치커리, 어떤 채소일까?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언니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세 가지-트리 만들기, 집 꾸미기 그리고 고마움 전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를 꾸민 뒤 한 해를 돌아보는 엄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엄정화는 '2025년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이탈리아에서 먹은 아침 식사'를 꼽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은 음식을 소개했다. 그는 “치커리! 치커리로 수프를 만들더라고”라며 “우리나라에 (있는) 약간 맑은 국 같은데 거기에 이제 파스타도 좀 들어 있고, 감자도 들어 있고 (먹으면) 속이 진정되면서 뭔가 음식을 먹었을 때 배부르다는 느낌 말고 내 위가 깨끗하고 편안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엄정화가 꼽은 올해의 음식의 주재료 치커리, 어떤 채소일까?
치커리는 국화과에 속하는 채소다. 씁쓰름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슈가로프, 트레비소, 라다치오 등 종류가 다양며 보통 쌈 채소로 활용하거나 샐러드, 무침, 수프, 차 등의 재료로 사용한다. 식이섬유, 칼륨, 칼슘,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치커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좋다.
이눌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도 있어 혈당 스파이크와 당뇨 등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씁쓰름한 맛을 내는 성분인 인티빈은 소화를 촉진해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며, 나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방해하고 체외로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한다. 게다가 치커리에는 비타민B2와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과 철분, 엽산, 아연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빈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담석증 환자나 임산부는 치커리 섭취를 피한다. 치커리가 담즙 분비를 촉진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담석증 환자나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다. 치커리에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한 만큼,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 가스,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치커리 섭취에 주의한다. 국화과 식물인 치커리를 섭취하면 가려움,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