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성격 특성이 단순한 성향을 넘어 사망 위험과 수명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진은 4개 대륙에서 진행된 여러 장기 추적 연구를 종합 분석해, 총 56만여 명의 데이터와 4만3000여 건의 사망 사례를 토대로 성격과 사망 위험의 관계를 살펴봤다. 연구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다섯 가지로 나눈, 이른바 '빅 파이브' 성격 특성인 신경증, 외향성, 성실성, 개방성, 친화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불안과 걱정이 많고 감정 기복이 큰 '신경증' 성향이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더 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대로 성실성과 외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은 낮아졌다.
성실성은 자기관리가 잘 되고 계획적인 성향을 의미하며, 이런 성격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건강 관리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외향성 역시 사람들과의 교류가 활발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는 성향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돼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개방성과 친화성은 사망 위험과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아, 수명을 예측하는 지표로서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를 이끈 마이레 맥기한 박사는 "성격은 단순한 성향에 그치지 않고,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이나 건강한 행동, 인간관계 형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연구는 성격 특성이 사회경제적 요인 못지않게 건강과 수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심리학회가 발행하는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진은 4개 대륙에서 진행된 여러 장기 추적 연구를 종합 분석해, 총 56만여 명의 데이터와 4만3000여 건의 사망 사례를 토대로 성격과 사망 위험의 관계를 살펴봤다. 연구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다섯 가지로 나눈, 이른바 '빅 파이브' 성격 특성인 신경증, 외향성, 성실성, 개방성, 친화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불안과 걱정이 많고 감정 기복이 큰 '신경증' 성향이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더 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대로 성실성과 외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은 낮아졌다.
성실성은 자기관리가 잘 되고 계획적인 성향을 의미하며, 이런 성격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건강 관리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외향성 역시 사람들과의 교류가 활발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는 성향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돼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개방성과 친화성은 사망 위험과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아, 수명을 예측하는 지표로서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를 이끈 마이레 맥기한 박사는 "성격은 단순한 성향에 그치지 않고,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이나 건강한 행동, 인간관계 형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연구는 성격 특성이 사회경제적 요인 못지않게 건강과 수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심리학회가 발행하는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