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남성이 축구를 통해 114kg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조지 페레이라(26)는 17세 때부터 배달 음식과 과당 음료를 자주 섭취해 약 254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지는 “스스로 일찍 죽는 것을 선택하고 있었다”며 “가족들이 병원에 가는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사는 수술과 주사를 권했지만, 내 체중에 마취하는 것이 위험할 것 같았다”며 “스스로 해내지 못하면 오래 살지 못할 것 같았다”고 했다.
원래 축구를 좋아하던 조지는 과체중 남성 축구팀에 가입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가 가입한 축구팀은 6인제 경기로 진행되며, 주간 체중 측정으로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었다. 조지는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도 병행했다. 그는 과당 음료 대신 물을 자주 마시기 시작했고, 피자를 닭고기와 밥으로 대체했다.
조지는 축구팀 가입 첫날 249kg이었으나, 21개월간의 노력 끝에 현재는 137kg으로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아직 권장 BMI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며 “내년에는 ‘최고 감량자’로 선발되고 싶다”고 했다.
축구는 높은 칼로리 소모를 유도하는 것에 효과적인 전신 운동이다. 경기를 뛰는 동안 걷기, 조깅, 전력 질주,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활동량을 대폭 늘려 짧은 시간에도 많은 에너지를 태울 수 있다. 또 단순히 유산소 운동에 그치지 않고, 공을 차거나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근육을 사용하며 근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또 팀원들과 함께하는 협동 운동이므로 운동 자체에 대한 재미와 몰입도가 높아 꾸준히 지속하기 쉽다. 규칙적인 팀 운동은 책임감을 부여해 운동을 빠지지 않게 돕고, 사회적 지지 환경을 조성해 다이어트 중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도 이롭다.
다만 조지처럼 과체중인 상태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는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처음부터 격렬한 90분 경기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6인제 경기와 같이 경기장 크기가 작고 경기 시간이 짧은 경기 형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조지처럼 식단 관리도 함께해주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연구팀은 과체중 환자가 운동을 할 때 어떤 식단과 병행하면 가장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지 실험했다. 실험 결과, 고단백 식단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한 그룹이 가장 큰 폭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조지 페레이라(26)는 17세 때부터 배달 음식과 과당 음료를 자주 섭취해 약 254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지는 “스스로 일찍 죽는 것을 선택하고 있었다”며 “가족들이 병원에 가는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사는 수술과 주사를 권했지만, 내 체중에 마취하는 것이 위험할 것 같았다”며 “스스로 해내지 못하면 오래 살지 못할 것 같았다”고 했다.
원래 축구를 좋아하던 조지는 과체중 남성 축구팀에 가입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가 가입한 축구팀은 6인제 경기로 진행되며, 주간 체중 측정으로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었다. 조지는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도 병행했다. 그는 과당 음료 대신 물을 자주 마시기 시작했고, 피자를 닭고기와 밥으로 대체했다.
조지는 축구팀 가입 첫날 249kg이었으나, 21개월간의 노력 끝에 현재는 137kg으로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아직 권장 BMI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며 “내년에는 ‘최고 감량자’로 선발되고 싶다”고 했다.
축구는 높은 칼로리 소모를 유도하는 것에 효과적인 전신 운동이다. 경기를 뛰는 동안 걷기, 조깅, 전력 질주,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활동량을 대폭 늘려 짧은 시간에도 많은 에너지를 태울 수 있다. 또 단순히 유산소 운동에 그치지 않고, 공을 차거나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근육을 사용하며 근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또 팀원들과 함께하는 협동 운동이므로 운동 자체에 대한 재미와 몰입도가 높아 꾸준히 지속하기 쉽다. 규칙적인 팀 운동은 책임감을 부여해 운동을 빠지지 않게 돕고, 사회적 지지 환경을 조성해 다이어트 중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도 이롭다.
다만 조지처럼 과체중인 상태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는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처음부터 격렬한 90분 경기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6인제 경기와 같이 경기장 크기가 작고 경기 시간이 짧은 경기 형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조지처럼 식단 관리도 함께해주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연구팀은 과체중 환자가 운동을 할 때 어떤 식단과 병행하면 가장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지 실험했다. 실험 결과, 고단백 식단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한 그룹이 가장 큰 폭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