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온몸에 고리 모양의 발진이 나타난 50대 여성이 육아종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미국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59세 여성이 1년간 팔다리에 단단하고 고리 모양의 붉은 발진이 발생했다. 왼쪽 겨드랑이 뒤쪽 피부에서 시행한 생검 결과, 고리육아종으로 밝혀졌다. 고리 육아종은 육아 조직으로 이루어진 적색의 경계선을 동반한 원형의 염증성 결절을 말한다.
환자는 피부질환 치료제인 클로베타솔 연고로 치료했지만 호전이 없었다. 이후 피부질환 치료에 쓰이는 최신 표적치료제인 듀크라바시티닙을 하루 한 번씩 복용한 지 한 달 만에 병변이 완전히 소실됐다. 의료진은 “치료 후 일시적으로 입안 궤양과 경미한 혈액수치 변화가 나타났다”며 “다행히 증상들은 한 달 후 사라졌다”고 했다.
고리 육아종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다. 다만 대상포진 흉터 부위, 바이러스, 약물, 내분비질환 등에 의한 관련성이 추측되고 있다. 그중 환자가 겪은 전신성 고리 육아종은 10세 이하나 4세 이상의 연령에 발생한다. 주로 전신에 적색의 구진과 원형의 판과 같은 다수의 병변이 생기고 지름 5cm를 넘지 않는다. 몸통에 잘 침범하며 목, 팔, 다리, 손등에 발생한다.
고리 육아종은 보통 1~2년 지속되다가 자발적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냉동요법을 활용할 수 있다. 의료진은 “이 사례를 통해 듀크라바시티닙이 고리 육아종을 치료하는 데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8일 게재됐다.
미국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59세 여성이 1년간 팔다리에 단단하고 고리 모양의 붉은 발진이 발생했다. 왼쪽 겨드랑이 뒤쪽 피부에서 시행한 생검 결과, 고리육아종으로 밝혀졌다. 고리 육아종은 육아 조직으로 이루어진 적색의 경계선을 동반한 원형의 염증성 결절을 말한다.
환자는 피부질환 치료제인 클로베타솔 연고로 치료했지만 호전이 없었다. 이후 피부질환 치료에 쓰이는 최신 표적치료제인 듀크라바시티닙을 하루 한 번씩 복용한 지 한 달 만에 병변이 완전히 소실됐다. 의료진은 “치료 후 일시적으로 입안 궤양과 경미한 혈액수치 변화가 나타났다”며 “다행히 증상들은 한 달 후 사라졌다”고 했다.
고리 육아종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다. 다만 대상포진 흉터 부위, 바이러스, 약물, 내분비질환 등에 의한 관련성이 추측되고 있다. 그중 환자가 겪은 전신성 고리 육아종은 10세 이하나 4세 이상의 연령에 발생한다. 주로 전신에 적색의 구진과 원형의 판과 같은 다수의 병변이 생기고 지름 5cm를 넘지 않는다. 몸통에 잘 침범하며 목, 팔, 다리, 손등에 발생한다.
고리 육아종은 보통 1~2년 지속되다가 자발적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냉동요법을 활용할 수 있다. 의료진은 “이 사례를 통해 듀크라바시티닙이 고리 육아종을 치료하는 데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8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