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지예은(31)이 컨디션 난조로 ‘런닝맨’ 촬영 도중 병원으로 향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이동 중 버스에서 보이지 않자, 송지효가 지예은을 찾았고, 유재석은 “예은이는 잠시 병원에 갔다가 오기로 했다”며 “아직 예은이의 컨디션이 100% 회복된 것이 아니고, 계속 연달아 촬영해서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4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지예은은 병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다만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인 만큼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예은은 지난 2일 건강 문제로 ‘런닝맨’ 활동을 중단했다가 3주 만에 복귀했다. 지예은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여전히 목소리가 쉰 상태였지만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종국은 “예은이의 ‘두 턱’이 살이 아니라 갑상선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말했다.
지예은이 진단받았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신진대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질환이다.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호르몬 생산이 감소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생산이 감소하는 경우 발생한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선천적 결함, 염증 질환, 바이러스 감염뿐 아니라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중년과 노년의 여성에게서 흔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증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돼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피부가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전신이 붓거나 체중이 늘고, 소화불량, 피로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늘거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통해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된다. 치료 시작 후 약 2~3주 이내에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한다. 약 3~6개월이면 피부와 모발 등도 회복된다. 다만, 원인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경우 평생 약을 먹어야 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 변화를 수시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과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셀레늄의 갑상선 보호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베른대, 바젤대 공동 연구팀은 셀레늄이 갑상선호르몬 대사와 항산화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갑상선호르몬 수치인 T4를 활성 T3로 전환하고 조직을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밝혔다. 여러 임상시험 분석에서도 셀레노메티오닌형태의 셀레늄을 하루 100~200µg 섭취하면 갑상선 항체 수치를 낮추고 질병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셀레늄은 브라질너트에 많이 들어있으며, 이 외에도 ▲참치 ▲굴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이동 중 버스에서 보이지 않자, 송지효가 지예은을 찾았고, 유재석은 “예은이는 잠시 병원에 갔다가 오기로 했다”며 “아직 예은이의 컨디션이 100% 회복된 것이 아니고, 계속 연달아 촬영해서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4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지예은은 병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다만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인 만큼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예은은 지난 2일 건강 문제로 ‘런닝맨’ 활동을 중단했다가 3주 만에 복귀했다. 지예은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여전히 목소리가 쉰 상태였지만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종국은 “예은이의 ‘두 턱’이 살이 아니라 갑상선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말했다.
지예은이 진단받았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신진대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질환이다.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 호르몬 생산이 감소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생산이 감소하는 경우 발생한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선천적 결함, 염증 질환, 바이러스 감염뿐 아니라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중년과 노년의 여성에게서 흔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증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돼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피부가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전신이 붓거나 체중이 늘고, 소화불량, 피로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늘거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통해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된다. 치료 시작 후 약 2~3주 이내에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한다. 약 3~6개월이면 피부와 모발 등도 회복된다. 다만, 원인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경우 평생 약을 먹어야 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 변화를 수시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과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셀레늄의 갑상선 보호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베른대, 바젤대 공동 연구팀은 셀레늄이 갑상선호르몬 대사와 항산화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갑상선호르몬 수치인 T4를 활성 T3로 전환하고 조직을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밝혔다. 여러 임상시험 분석에서도 셀레노메티오닌형태의 셀레늄을 하루 100~200µg 섭취하면 갑상선 항체 수치를 낮추고 질병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셀레늄은 브라질너트에 많이 들어있으며, 이 외에도 ▲참치 ▲굴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