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섭취로 장내 미생물이 교란된 사람이라면 제로 슈가 음식을 먹기 전 성분 표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장내 미생물 군집이 손상됐을 때 제로 슈가 껌, 사탕 등에 자주 사용되는 대체당인 소르비톨을 섭취하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게리 패티 교수는 성체 제브라피시에 항생제를 투여하고, 장내 소르비톨이 생기게 했더니 대사이상 지방간이 생겼다고 밝혔다. 제브라피시는 인간의 유전자와 많은 부분이 일치해, 신약 개발 연구에 널리 활용되는 물고기다.
장내에 서식하는 아에로모나스 박테리아 균주는 소르비톨을 무해한 부산물로 전환한다. 하지만 항생제를 섭취하는 등으로 아에로모나스 박테리아가 사라지면, 소르비톨은 문제가 될 수 있다.
패티 교수는 "장내 적절한 박테리아가 있다면 소르비톨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박테리아가 없다면, 소르비톨이 분해되지 않아 간에서 과당 유도체로 전환된 후, 체내 쌓여 대사이상 지방산 등 대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소르비톨은 간에서 과당으로 변환돼, 과당 대사 경로를 따르는 물질이다. 과당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돼 간에 축적되고, 암세포 활성 위험을 높인다.
지난해 학술지 'Cell'에 게재된 미국 UC데이비스대 연구 결과에서도 장내 미생물이 감소하면 소르비톨 분해량이 감소하고, 장내 미생물이 복원되면 다시 소르비톨이 정상적으로 분해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대체당이 상황에 따라 신체에서 무해하게 배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물론 장내 세균이 소르비톨을 분해하는 구체적인 매커니즘을 이해하려면 향후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동물실험 단계로, 인간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ce Signalling'에 최근 게재됐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게리 패티 교수는 성체 제브라피시에 항생제를 투여하고, 장내 소르비톨이 생기게 했더니 대사이상 지방간이 생겼다고 밝혔다. 제브라피시는 인간의 유전자와 많은 부분이 일치해, 신약 개발 연구에 널리 활용되는 물고기다.
장내에 서식하는 아에로모나스 박테리아 균주는 소르비톨을 무해한 부산물로 전환한다. 하지만 항생제를 섭취하는 등으로 아에로모나스 박테리아가 사라지면, 소르비톨은 문제가 될 수 있다.
패티 교수는 "장내 적절한 박테리아가 있다면 소르비톨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박테리아가 없다면, 소르비톨이 분해되지 않아 간에서 과당 유도체로 전환된 후, 체내 쌓여 대사이상 지방산 등 대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소르비톨은 간에서 과당으로 변환돼, 과당 대사 경로를 따르는 물질이다. 과당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돼 간에 축적되고, 암세포 활성 위험을 높인다.
지난해 학술지 'Cell'에 게재된 미국 UC데이비스대 연구 결과에서도 장내 미생물이 감소하면 소르비톨 분해량이 감소하고, 장내 미생물이 복원되면 다시 소르비톨이 정상적으로 분해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대체당이 상황에 따라 신체에서 무해하게 배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물론 장내 세균이 소르비톨을 분해하는 구체적인 매커니즘을 이해하려면 향후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동물실험 단계로, 인간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ce Signalling'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