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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자궁내막암 호르몬 치료 후 출산을 마친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자궁적출수술이 재발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건국대병원 제공
초기 자궁내막암 호르몬 치료 후 출산을 마친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자궁적출수술(완결수술)이 재발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연구팀이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재발 위험 인자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호르몬 치료 후 완전관해에 도달한 환자들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자궁적출술을 받은 환자들은 재발이 0%였으며 자궁을 보존한 환자 중 22.4%는 재발했다. 자궁을 보존한 환자들 중 출산 전 재발 병력이 있는 경우, 출산 후 재발 위험이 3.8배 증가했다


연구를 주도한 심승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호르몬 치료 후 출산을 마친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자궁적출수술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재발 방지 전략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부인종양학회 공식저널 '부인과 종양학(Gynecologic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