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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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3)이 요가에 푹 빠져있는 근황을 공개했다./사진=한가인 유튜브 채널
배우 한가인(43)이 요가에 푹 빠져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요가를 시작한 지 네 달 정도 됐다”며 “일정 있을 때 빼고 최소 네 번은 온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운동할 때 혼자 했었는데 너무 외롭고 심심해서 요즘에 단체반으로 다니고 있다”며 “내 고통을 저 사람도 느끼는구나 싶어서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가를 하면 나한테 이렇게 집중하는 시간이 있나? 싶을 정도로 좋다”며 “죽을 때까지 한 가지 운동을 하라고 하면 요가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가를 위해서 러닝도 하고 근력 운동도 하는 것”이라며 “요가하기 전에 방황을 많이 했는데, 여기는 정말 오고 싶다”고 했다.


한가인이 빠진 요가는 정적인 운동처럼 보이지만 특정 자세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전신의 근육을 사용한다. 특히 코어 근육과 하체 근력을 집중적으로 단련시킨다. 요가를 통해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운동하지 않을 때도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또 요가의 핵심인 복식 호흡은 지방 연소에 필수적인 산소 공급 효율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종 감소와 신진대사 활성화에 기여한다.

의외로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실제로 독일 에센-뒤스부르크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요가가 다이어트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주간의 집중적인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허리둘레가 평균 3.8cm 감소했으며 체중, BMI, 체지방률 등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다만,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난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