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사용을 1주만 줄여도 우울, 불안, 불면 증상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존 토러스 박사 연구팀은 소셜미디어 사용이 실제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18~24세 젊은 성인 41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이 대부분 스스로 기억해 적는 방식에 의존해 정확성이 떨어졌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기록하는 실제 사용량과 짧은 심리 평가를 함께 분석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2주 동안 평소처럼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게 했다. 실제 소셜미디어 사용량은 스마트폰에 기록됐으며, 우울·불안·불면·외로움 등 정신건강 상태도 함께 평가됐다. 이후 희망자는 1주 동안 소셜미디어 사용을 중단하는 ‘디톡스’에 참여했고, 연구팀은 그 기간의 변화를 다시 측정해 비교했다. 화면 사용 시간, 문자·통화 패턴, 이동 경로, 집에서 머문 시간 등 스마트폰 기록과 일상 행동도 분석 지표에 포함됐다.
분석 결과, 디톡스에 참여한 295명은 소셜미디어 사용을 1주간 줄인 뒤 불안 증상이 16.1%, 우울 증상이 24.8% 감소했다. 불면 증상도 14.5% 줄어드는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외로움은 큰 변화가 없었다. 행동 측면에서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하루 평균 42분 늘었고 화면 사용 시간이 소폭 증가했지만 개인차가 컸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 사용을 단기간 줄이는 것만으로도 우울, 불안, 불면이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확인하려면 더 긴 기간을 살펴보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또한 참가자의 대부분이 젊은 성인으로 구성돼 결과를 모든 연령대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24일 게재됐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존 토러스 박사 연구팀은 소셜미디어 사용이 실제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18~24세 젊은 성인 41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이 대부분 스스로 기억해 적는 방식에 의존해 정확성이 떨어졌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기록하는 실제 사용량과 짧은 심리 평가를 함께 분석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2주 동안 평소처럼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게 했다. 실제 소셜미디어 사용량은 스마트폰에 기록됐으며, 우울·불안·불면·외로움 등 정신건강 상태도 함께 평가됐다. 이후 희망자는 1주 동안 소셜미디어 사용을 중단하는 ‘디톡스’에 참여했고, 연구팀은 그 기간의 변화를 다시 측정해 비교했다. 화면 사용 시간, 문자·통화 패턴, 이동 경로, 집에서 머문 시간 등 스마트폰 기록과 일상 행동도 분석 지표에 포함됐다.
분석 결과, 디톡스에 참여한 295명은 소셜미디어 사용을 1주간 줄인 뒤 불안 증상이 16.1%, 우울 증상이 24.8% 감소했다. 불면 증상도 14.5% 줄어드는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외로움은 큰 변화가 없었다. 행동 측면에서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하루 평균 42분 늘었고 화면 사용 시간이 소폭 증가했지만 개인차가 컸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 사용을 단기간 줄이는 것만으로도 우울, 불안, 불면이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확인하려면 더 긴 기간을 살펴보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또한 참가자의 대부분이 젊은 성인으로 구성돼 결과를 모든 연령대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24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