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트로트 가수 송가인(38)이 건강검진에서 대장 용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개그맨 권혁수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기준 이틀 전 건강검진을 받았다는 송가인은 “대장내시경이랑 위내시경을 처음 해봤다”며 “용종 하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수는 “이렇게 바른 생활을 하는데 왜 용종이 생긴 거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술도 안 먹는데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평소 고기를 좋아한다는 송가인은 “고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평소 고기 없이는 못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송가인이 건강검진에서 발견한 ‘대장 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으로 불리며 대장 점막 표면이 돌출돼 나온 병변을 말한다.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2~3mm의 작은 크기부터 수 cm에 이르는 큰 크기까지 존재한다. 대장 용종의 구체적인 발생 원인을 한 가지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는 유전적인 요인을 20~30%, 다음으로는 생활 습관을 이유로 보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있다.
특히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동물성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담즙산 분비가 활발해진다. 담즙산은 대장의 점막을 자극해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을 만들게 한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소와 돼지 등 붉은색 고기와 햄이나 베이컨 등 가공육을 발암물질 1군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제암연구소는 붉은색 고기를 매일 100g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비율이 17%, 가공육은 매일 50g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 비율이 18% 높아진다고 밝혔다.
대장 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송가인처럼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이 크면 혈변, 점액변을 본다. 매우 드물게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만일 대장 용종이 발견된다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일 경우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붉은 고기류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대신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지속하면 장 건강을 유지하면서 대장 용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난 17일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개그맨 권혁수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기준 이틀 전 건강검진을 받았다는 송가인은 “대장내시경이랑 위내시경을 처음 해봤다”며 “용종 하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수는 “이렇게 바른 생활을 하는데 왜 용종이 생긴 거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술도 안 먹는데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평소 고기를 좋아한다는 송가인은 “고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평소 고기 없이는 못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송가인이 건강검진에서 발견한 ‘대장 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으로 불리며 대장 점막 표면이 돌출돼 나온 병변을 말한다.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2~3mm의 작은 크기부터 수 cm에 이르는 큰 크기까지 존재한다. 대장 용종의 구체적인 발생 원인을 한 가지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는 유전적인 요인을 20~30%, 다음으로는 생활 습관을 이유로 보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있다.
특히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동물성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담즙산 분비가 활발해진다. 담즙산은 대장의 점막을 자극해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을 만들게 한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소와 돼지 등 붉은색 고기와 햄이나 베이컨 등 가공육을 발암물질 1군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제암연구소는 붉은색 고기를 매일 100g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비율이 17%, 가공육은 매일 50g 섭취할 때 대장암 발생 비율이 18% 높아진다고 밝혔다.
대장 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송가인처럼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용종이 크면 혈변, 점액변을 본다. 매우 드물게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만일 대장 용종이 발견된다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일 경우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붉은 고기류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대신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지속하면 장 건강을 유지하면서 대장 용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