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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대 소년 아이작 존슨(Isaac Johnson)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인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SNS에서 미네소타 출신 10대 아이작 존슨(Isaac Johnson)이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작 존슨은 입을 최대 10.196cm까지 벌릴 수 있어, 기네스 세계기록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큰 입(남성 부문)’ 보유자다. 이 정도면 성인 남성의 주먹 하나가 통째로 들어갈 만큼의 크기다.

아이작 존슨의 입 크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그는 야구공은 물론 탄산음료 캔, 사과, 오렌지 같은 둥글고 큰 물체까지도 통째로 입에 넣을 수 있다. 그의 영상이 온라인 플랫폼 ‘Hip hub Video’를 통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놀라움과 동시에 ‘인간의 신체가 이렇게까지 가능할 수 있나’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의 비범한 개구 능력에 대해 턱관절 주변 인대의 유연성과 관절의 가동 범위가 일반인보다 넓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턱관절은 귀 앞쪽에 위치해 입 벌리기, 씹기, 말하기 등을 담당하는 복합 관절인데, 이 부위의 유연성이 평균보다 뛰어나면 개구 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일반인이 평소에 입을 과하게 자주 크게 벌리면 턱관절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이는 턱관절 장애로 이어진다. 턱관절 장애는 입 벌리기·저작·말하기 등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턱관절·근육·인대·디스크 등 복합 조직이 손상되거나 부조화를 일으켜 발생한다.

턱관절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단단하고 질긴 음식 섭취 ▲손톱·물건 깨물기 등 나쁜 습관 ▲이갈이·이 악물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외상, 교합 부조화 ▲스트레스·긴장·우울 등의 심리적 요인 ▲관절염 등의 전신 질환이 있다.

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입 벌릴 때 ▲턱·귀 앞 통증 ▲‘딱딱’ ‘달각’ 소리(관절 잡음) ▲개구 제한(입이 크게 안 벌어짐) ▲씹기·말하기 불편 ▲목·어깨 통증 ▲두통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입을 갑자기 크게 벌리는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 게 좋다. 큰 하품, 과도한 스트레칭, 음식 한입에 넣기 등 습관적인 과개구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