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수개월동안 복통을 겪은 10세 여아의 복부에서 금속 핀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
시리아 이드립대 외과, 알레포대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10세 여아는 내원 전 몇 달간 오른쪽 하복부에 간헐적인 통증을 느꼈다. 입원 직전에는 진통제 반응까지 없어 응급실로 향했고, 시간이 지나자 환자는 메스꺼움, 식욕 부진, 미열을 동반한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초기에 의료진은 환자에게 재발성 요로 감염(UTI) 이력이 있어 이 증상들이 요로 감염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증상이 악화하자 실시한 복부 촉진 진단에서 환자의 오른쪽 하복부에 반발통이 발견됐고, 급성 충수염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후 추가로 시행된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초음파 검사에서 소장과 맹장이 만나는 부위인 회맹부 접합부에 핀 모양의 이물질과 덩어리가 발견됐다. 환자는 부모가 모르게 금속 핀을 삼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리아 이드립대 외과, 알레포대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10세 여아는 내원 전 몇 달간 오른쪽 하복부에 간헐적인 통증을 느꼈다. 입원 직전에는 진통제 반응까지 없어 응급실로 향했고, 시간이 지나자 환자는 메스꺼움, 식욕 부진, 미열을 동반한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초기에 의료진은 환자에게 재발성 요로 감염(UTI) 이력이 있어 이 증상들이 요로 감염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증상이 악화하자 실시한 복부 촉진 진단에서 환자의 오른쪽 하복부에 반발통이 발견됐고, 급성 충수염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후 추가로 시행된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초음파 검사에서 소장과 맹장이 만나는 부위인 회맹부 접합부에 핀 모양의 이물질과 덩어리가 발견됐다. 환자는 부모가 모르게 금속 핀을 삼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의료진은 복부 절개를 통해 급성 충수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점액성 종괴를 발견했으며, 충수 기저부와 핀을 포함한 점액성 종괴를 제거했다. 환자는 수술 후 이틀간 구토 증세를 보였으나 3일 후 완전히 회복했다.
맹장염으로도 알려진 급성 충수염은 맹장 약 10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충수염은 충수의 구멍이 막혀 발생한다. 이때 이물질은 충수를 막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충수는 끝이 막힌 가늘고 긴 관 모양이기 때문에, 막힐 경우 그 이하 부위가 완전히 폐쇄돼 안에 있던 세균이 증식하고 분비물이 빠져나가지 못한다.
이번 사례와같이 충수염은 배란통, 골반염, 당남염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과 혼동하기 쉽다. 외과 의사의 손으로 복부를 직접 눌러 통증을 확인하는 복부 촉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충수염으로 인한 복통은 우측 하복부를 눌렀다가 뗄 때 통증이 더 심하게 퍼지는 반발통이 주요 특징이다. 그 외에도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CT 진단이 효과적이다.
의료진은 “아이들은 부모의 시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이물질을 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복통 증상이 비정형적이거나 재발할 경우 이물질 섭취를 감별 진단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최근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맹장염으로도 알려진 급성 충수염은 맹장 약 10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충수염은 충수의 구멍이 막혀 발생한다. 이때 이물질은 충수를 막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충수는 끝이 막힌 가늘고 긴 관 모양이기 때문에, 막힐 경우 그 이하 부위가 완전히 폐쇄돼 안에 있던 세균이 증식하고 분비물이 빠져나가지 못한다.
이번 사례와같이 충수염은 배란통, 골반염, 당남염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과 혼동하기 쉽다. 외과 의사의 손으로 복부를 직접 눌러 통증을 확인하는 복부 촉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충수염으로 인한 복통은 우측 하복부를 눌렀다가 뗄 때 통증이 더 심하게 퍼지는 반발통이 주요 특징이다. 그 외에도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CT 진단이 효과적이다.
의료진은 “아이들은 부모의 시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이물질을 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복통 증상이 비정형적이거나 재발할 경우 이물질 섭취를 감별 진단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례는 최근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