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일본의 한 남성이 약 10억 원에 달하는 돈을 들여 전신 성형을 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앨런(33)은 학창 시절 내내 웃을 때 생기는 주름과 순한 성격 때문에 놀림을 받았다. 그의 반 친구들은 청소 시간마다 앨런의 책상을 일부러 치거나 험담이 담긴 쪽지를 돌렸다. 심지어 날카로운 물건으로 머리를 찌르기도 했다.
이에 앨런의 성격은 반항적으로 변했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의 문제로 소년원에 수감되기도 했다. 출소 후 18세에 앨런은 새로운 삶은 살기로 다짐했다. 자기를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다”며 “나를 괴롭혔던 애들이 늙을 때, 나는 더 아름다워지겠다”고 말했다.
성형수술을 결심한 앨런은 수술에 약 1억 엔 이상을 투자했다. 한화로 약 1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후 앨런은 버라이어티 쇼에 데뷔했다. 그는 “200회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았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 등을 포함한 전신 수술을 받고 레이저 치료와 지방흡입술 등도 받았다”면서 평생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앨런(33)은 학창 시절 내내 웃을 때 생기는 주름과 순한 성격 때문에 놀림을 받았다. 그의 반 친구들은 청소 시간마다 앨런의 책상을 일부러 치거나 험담이 담긴 쪽지를 돌렸다. 심지어 날카로운 물건으로 머리를 찌르기도 했다.
이에 앨런의 성격은 반항적으로 변했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의 문제로 소년원에 수감되기도 했다. 출소 후 18세에 앨런은 새로운 삶은 살기로 다짐했다. 자기를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다”며 “나를 괴롭혔던 애들이 늙을 때, 나는 더 아름다워지겠다”고 말했다.
성형수술을 결심한 앨런은 수술에 약 1억 엔 이상을 투자했다. 한화로 약 1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후 앨런은 버라이어티 쇼에 데뷔했다. 그는 “200회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았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 등을 포함한 전신 수술을 받고 레이저 치료와 지방흡입술 등도 받았다”면서 평생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앨런처럼 반복적인 수술은 일종의 ‘성형 중독’ 증상일 수 있다. 정신의학계에서 성형 중독은 공식 질병 분류에는 없지만, 강박적이나 중독적 행위에 해당하는 심리 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지난 8월 네덜란드 연구진이 발표한 문헌 리뷰에 따르면, 성형 중독의 주요 특징은 ▲외모나 시술에 대한 과도한 몰입 ▲반복적인 수술 욕구와 내성 ▲시술받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불안과 스트레스 등의 금단 유사 증상 ▲경제적 손실, 건강 악화, 사회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중단하지 못하는 행동 등이 있다.
성형 중독은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환자가 외모에 집착하게 되는 사고 패턴을 수정하고, 거울을 자주 보는 행동이나 타인과의 외모 비교 습관 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의료진의 역할도 중요하다. 수술 전 환자의 심리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고, 수술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상담을 병행해야 한다.
성형 중독은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환자가 외모에 집착하게 되는 사고 패턴을 수정하고, 거울을 자주 보는 행동이나 타인과의 외모 비교 습관 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의료진의 역할도 중요하다. 수술 전 환자의 심리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고, 수술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상담을 병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