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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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47)이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정가은(47)이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달리기 처음 시작했을 때는 1초도 못 버텼는데 오늘 기록 13초”라며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13초일지 몰라도 나한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손목이랑 등, 어깨 뻐근한 게 많이 풀린다”며 “1분 매달릴 때까지 파이팅”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정가은처럼 고정된 봉을 이용해 매달리기를 하면 균형 잡힌 몸매와 근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광배근, 승모근, 삼두근 등 상체 근육을 강화하기 좋다. 또 매달리기 중에 코어가 안정돼 자연스럽게 복부를 자극하면서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과할 경우 어깨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깨가 탈구될 가능성이 크다. 어깨와 팔꿈치 사이 큰 뼈인 상완골(어깨부터 팔꿈치까지의 위팔을 구성하는 뼈)이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것이다. 강북연세병원 박동준 원장은 “어깨가 탈구됐을 때 임의로 어깨를 끼우려 하면 인대와 신경 손상, 골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이때는 전문가에게 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번 탈구된 어깨관절은 습관적으로 재발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먼저 팔꿈치를 펴고 반대 팔을 이용해 몸통 방향으로 끌어당긴다. 이때 머리와 몸통을 동시에 팔꿈치를 당기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돌려준다. 10초 동안 3세트 반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