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명의 톡톡’ 젊은 명의 인터뷰
‘췌장암 수술 명의’ 성빈센트병원 간담췌외과 한재현 교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췌장암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2022 국가 암 등록 통계를 활용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은 세부 유형에 따라 1.0~13.9%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는 수술실 의료진이 가장 먼저 체감한다. 통상 췌장암 환자의 3분의 1가량이 수술이 가능하다. 성빈센트병원 간담췌외과 한재현 교수의 말에 따르면 그가 전공의일 때만 해도 한 달에 한 건 있을까 말까 하던 췌장암 수술이, 지금은 거의 매주 있다. 그에게 췌장암 수술의 이모저모를 물었다.
-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가 특히 까다로운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말기가 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사례가 많다. 췌장 주변에 몸 주요 장기나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암이 심각해지지 않은 상태여도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췌장에 생긴 암이 주변 조직으로 전이되면 해당 조직도 같이 절제해야 하는데, 전이된 부분이 절제 불가능한 부분일 경우도 있고, 인근의 여러 장기 중 하나로만 전이되는 경우도 별로 없다. 게다가 변수가 많은 암이라 수술 이외의 다른 항암 치료 등 보조 요법의 효과가 다른 암에 비해서는 크지 않다. 아직도 수술만이 거의 유일한 완치 방법이다. 수술이 가능한 상태의 환자는 췌장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수술하기 어려운 상태의 환자라면 항암 치료 등으로 병기를 최대한 낮춰본 다음에 수술하는 것이 최선이다.”
- 췌장암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있나?
“췌장암 증상으로는 흔히 ▲소화 불량 ▲상복부 통증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황달 ▲지방변(기름기가 많아 물에 둥둥 뜨는 변) 등이 꼽힌다. 암이 췌장 꼬리 부분에 가깝게 생길수록 말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다. 췌장 머리 쪽에 암이 생기면 인근의 담도가 암 조직에 막혀 황달이 생길 수 있지만, 역시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증상 모두 췌장암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특히 등 통증은 대부분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생기는 것이라, 등 통증을 호소하며 나에게 오는 환자들 대부분은 췌장암이 아니다. 단일 증상만으로는 췌장암을 의심하기 어렵다. 의심 증상들이 여럿 복합적으로 생겼는데 별다른 이유를 찾기 어려울 때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 국가 건강 검진으로 조기 진단할 방법이 없을까?
“국가 건강 검진의 췌장암 암 표지자 검사나 복부 초음파 검사로 췌장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다만, 이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췌장 건강에 신경을 끄고 살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 검사로 췌장암을 발견하는 경우는 운이 좋은 사례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 췌장을 일부 볼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위나 대장에 가스가 차 있는 등 일부 조건에 따라 오히려 췌장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다. 췌장암 암 표지자 검사는 민감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췌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데에 보다 도움이 되는 것은 복부 CT지만,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기 때문에 2년마다 국가 건강 검진에 포함시켜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되지는 않는다. 다행히 췌장암은 발생률이 낮다. 국가 건강 검진을 잘 받으면서 평소 자신의 몸에 발생하는 이런저런 변화를 주시하다가, 위에서 언급한 췌장암 의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 병원에 오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가 특히 까다로운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말기가 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사례가 많다. 췌장 주변에 몸 주요 장기나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암이 심각해지지 않은 상태여도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췌장에 생긴 암이 주변 조직으로 전이되면 해당 조직도 같이 절제해야 하는데, 전이된 부분이 절제 불가능한 부분일 경우도 있고, 인근의 여러 장기 중 하나로만 전이되는 경우도 별로 없다. 게다가 변수가 많은 암이라 수술 이외의 다른 항암 치료 등 보조 요법의 효과가 다른 암에 비해서는 크지 않다. 아직도 수술만이 거의 유일한 완치 방법이다. 수술이 가능한 상태의 환자는 췌장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수술하기 어려운 상태의 환자라면 항암 치료 등으로 병기를 최대한 낮춰본 다음에 수술하는 것이 최선이다.”
- 췌장암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있나?
“췌장암 증상으로는 흔히 ▲소화 불량 ▲상복부 통증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황달 ▲지방변(기름기가 많아 물에 둥둥 뜨는 변) 등이 꼽힌다. 암이 췌장 꼬리 부분에 가깝게 생길수록 말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다. 췌장 머리 쪽에 암이 생기면 인근의 담도가 암 조직에 막혀 황달이 생길 수 있지만, 역시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증상 모두 췌장암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특히 등 통증은 대부분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생기는 것이라, 등 통증을 호소하며 나에게 오는 환자들 대부분은 췌장암이 아니다. 단일 증상만으로는 췌장암을 의심하기 어렵다. 의심 증상들이 여럿 복합적으로 생겼는데 별다른 이유를 찾기 어려울 때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 국가 건강 검진으로 조기 진단할 방법이 없을까?
“국가 건강 검진의 췌장암 암 표지자 검사나 복부 초음파 검사로 췌장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다만, 이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췌장 건강에 신경을 끄고 살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 검사로 췌장암을 발견하는 경우는 운이 좋은 사례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 췌장을 일부 볼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위나 대장에 가스가 차 있는 등 일부 조건에 따라 오히려 췌장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다. 췌장암 암 표지자 검사는 민감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췌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데에 보다 도움이 되는 것은 복부 CT지만,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기 때문에 2년마다 국가 건강 검진에 포함시켜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되지는 않는다. 다행히 췌장암은 발생률이 낮다. 국가 건강 검진을 잘 받으면서 평소 자신의 몸에 발생하는 이런저런 변화를 주시하다가, 위에서 언급한 췌장암 의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 병원에 오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 췌장암이 의심돼 병원에 오면 어떤 검사를 받나?
“복부 CT를 촬영해 췌장암 가능성을 확인하고, 가능성이 높으면 췌장 MRI를 찍어서 암의 상태와 주변 조직으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초음파 장비가 달린 내시경을 입을 통해 위나 십이지장까지 삽입, 내시경에 장착된 작은 바늘을 췌장 쪽으로 찔러넣어서 병변 주위 세포를 채취한 다음 암이 맞는지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암이 맞으면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대장암은 암 초기고 암 병변이 대장 안쪽으로 튀어나와 있을 때 대장까지 넣은 내시경을 이용해 곧바로 절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췌장은 애초에 내시경이 췌장까지 직접 들어가지 않고, 인근의 십이지장이나 위까지 넣어서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것만 가능해 내시경으로 암 조직을 바로 절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암인 것을 확인했다면 별개로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
- 췌장암은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 다양한 수술법이 있는데, 각각 언제 권장되나?
“절개창을 최대한 작게 내는 수술법을 지향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지만, 개복 수술이 췌장암의 표준적 수술법이다. 보통은 상복부에 한 뼘 정도 길이의 세로 방향 절개창을 내서 수술한다. 아직 확실하게 암이 되지는 않은 전암 병변이거나, 검사를 했는데도 췌장암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으나 일단 수술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될 때에는 몸에 3~4개의 작은 구멍을 뚫은 다음 복강경이나 로봇 도구를 집어넣어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췌장암이 확실하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됐을 때에는 개복 수술을 하는 것이 암 조직을 가장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개복 수술을 부담스러워 하는 환자가 많지만, 복강경이나 로봇으로는 암 조직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려운 사례가 있다. 그러나 암 조직을 몸에 남기고 나오면 수술을 하든 하지 않든 예후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현재로서는 개복 수술을 하는 것이 췌장암의 표준적 치료법이다.”
- 암으로 췌장을 절제한 다음에 이차적 건강 문제가 생기지는 않나?
“복부 CT를 촬영해 췌장암 가능성을 확인하고, 가능성이 높으면 췌장 MRI를 찍어서 암의 상태와 주변 조직으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초음파 장비가 달린 내시경을 입을 통해 위나 십이지장까지 삽입, 내시경에 장착된 작은 바늘을 췌장 쪽으로 찔러넣어서 병변 주위 세포를 채취한 다음 암이 맞는지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암이 맞으면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대장암은 암 초기고 암 병변이 대장 안쪽으로 튀어나와 있을 때 대장까지 넣은 내시경을 이용해 곧바로 절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췌장은 애초에 내시경이 췌장까지 직접 들어가지 않고, 인근의 십이지장이나 위까지 넣어서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것만 가능해 내시경으로 암 조직을 바로 절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암인 것을 확인했다면 별개로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
- 췌장암은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 다양한 수술법이 있는데, 각각 언제 권장되나?
“절개창을 최대한 작게 내는 수술법을 지향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지만, 개복 수술이 췌장암의 표준적 수술법이다. 보통은 상복부에 한 뼘 정도 길이의 세로 방향 절개창을 내서 수술한다. 아직 확실하게 암이 되지는 않은 전암 병변이거나, 검사를 했는데도 췌장암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으나 일단 수술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될 때에는 몸에 3~4개의 작은 구멍을 뚫은 다음 복강경이나 로봇 도구를 집어넣어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췌장암이 확실하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됐을 때에는 개복 수술을 하는 것이 암 조직을 가장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개복 수술을 부담스러워 하는 환자가 많지만, 복강경이나 로봇으로는 암 조직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려운 사례가 있다. 그러나 암 조직을 몸에 남기고 나오면 수술을 하든 하지 않든 예후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현재로서는 개복 수술을 하는 것이 췌장암의 표준적 치료법이다.”
- 암으로 췌장을 절제한 다음에 이차적 건강 문제가 생기지는 않나?
“췌장암 수술의 초기 합병증으로는 수술 부위에서 췌장액이 새거나 출혈이 일어나 회복이 어려운 사례가 있다. 후기 합병증으로는 위 지연 배출이 있다. 췌장암을 제거하면서 암이 퍼진 인근 소화기관도 일부 잘라내고 나면 절단부끼리 다시 연결해준다. 이 경우 소화기관의 연동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 다발을 불가피하게 절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잘라내고 남은 소화기관끼리 제대로 연결해줘도 일시적으로 연동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정상적 식사가 가능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고 소화 효소를 분비한다. 이에 췌장암 치료를 위해 췌장을 많이 절제하면 할수록 당뇨병이 생기거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평생 당뇨약이나 소화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꽤 있다.”
- 어떤 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하나?
“췌장암은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이라면 수술 설비와 의료진의 수술 실력 등이 상향 평준화돼 있어 수술 성적에 큰 편차가 없을 것이다. 유명 병원에 대기를 걸어놓고 두세 달씩 순번을 기다리다가 그 사이에 암이 진행되기라도 하면 오히려 예후가 나빠질 수 있다. 차라리 환자의 집 근처 병원에서 최대한 빨리 수술받는 것이 좋다.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잘 갖춰진 곳에서 받으면 좋다. 간, 담도, 췌장 쪽 암들은 특히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타과와의 협진이 중요하다. 같은 암이어도 환자 상태에 따라 최선의 치료법이 제각각이라서다. 예컨대, 어떤 사람은 암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고 암 덩어리가 작은데도 수술이 불가능한 반면, 어떤 사람은 진행이 꽤 되었고 암 덩어리도 상당히 큰데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에 ‘병기를 이 정도로 낮추면 수술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일률적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 어렵다. 다른 과 의료진과 상의해서 췌장암의 정확한 위치나 주변 장기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개별 환자마다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상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고령자도 수술할 수 있나?
“췌장암 치료를 위해 수술받는 환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다. 최근 내가 수술한 환자는 80대였다. 환자 몸 상태만 좋다면 고령자라도 얼마든지 수술받을 수 있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고 소화 효소를 분비한다. 이에 췌장암 치료를 위해 췌장을 많이 절제하면 할수록 당뇨병이 생기거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평생 당뇨약이나 소화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꽤 있다.”
- 어떤 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하나?
“췌장암은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이라면 수술 설비와 의료진의 수술 실력 등이 상향 평준화돼 있어 수술 성적에 큰 편차가 없을 것이다. 유명 병원에 대기를 걸어놓고 두세 달씩 순번을 기다리다가 그 사이에 암이 진행되기라도 하면 오히려 예후가 나빠질 수 있다. 차라리 환자의 집 근처 병원에서 최대한 빨리 수술받는 것이 좋다.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잘 갖춰진 곳에서 받으면 좋다. 간, 담도, 췌장 쪽 암들은 특히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타과와의 협진이 중요하다. 같은 암이어도 환자 상태에 따라 최선의 치료법이 제각각이라서다. 예컨대, 어떤 사람은 암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고 암 덩어리가 작은데도 수술이 불가능한 반면, 어떤 사람은 진행이 꽤 되었고 암 덩어리도 상당히 큰데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에 ‘병기를 이 정도로 낮추면 수술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일률적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 어렵다. 다른 과 의료진과 상의해서 췌장암의 정확한 위치나 주변 장기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개별 환자마다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상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고령자도 수술할 수 있나?
“췌장암 치료를 위해 수술받는 환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다. 최근 내가 수술한 환자는 80대였다. 환자 몸 상태만 좋다면 고령자라도 얼마든지 수술받을 수 있다.”
한재현 교수는…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톨릭대 의과대학원에서 외과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경인지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2014 ILTS(국제간이식학회) Traveler’s Award와 2008 사노피-아벤티스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췌장암 수술 이외에도 담도암 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어 췌장 주변 장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성빈센트 병원 의사들 사이에서 “그 의사 수술 잘 하던데”라는 후문이 들린다.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톨릭대 의과대학원에서 외과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경인지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2014 ILTS(국제간이식학회) Traveler’s Award와 2008 사노피-아벤티스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췌장암 수술 이외에도 담도암 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어 췌장 주변 장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성빈센트 병원 의사들 사이에서 “그 의사 수술 잘 하던데”라는 후문이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