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현아(33)가 무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지난 9일 현아는 마카오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서 히트곡인 ‘버블팝’을 부르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관객들이 찍은 영상에는 현아가 춤을 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놀란 백댄서들이 달려왔고, 경호원이 현아를 안고 무대를 내려갔다.
앞서 현아는 지난달 3일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한 후 지난 4일 한 달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과거 현아는 혹독한 다이어트로 과거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현아는 의식을 회복한 뒤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다”며 “사실을 아무 기억이 안 난다. 계속 생각하다가 꼭 얘기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며 “정말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현아처럼 극심한 다이어트를 하면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불리는 미주신경성 실신은 극심한 신체, 정신적 긴장이 주요 원인이다. 몸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이를 억누르기 위해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이 활성화된다. 이때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도 감소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실신 직전에는 어지럼증을 느끼고, 식은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가혹한 다이어트도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기간 서 있거나 대소변을 과하게 참거나 더위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행위가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미주신경성 실신이 반복된다면 요가를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도 스리 자야데바 심혈관 과학 연구소의 자야프라카쉬 쉔타르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12개월 동안 요가를 한 그룹의 평균 실신 횟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쉔타르 교수는 “요가의 이점이 명백하게 나타났다”며 “요가의 호흡과 명상이 자율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혈관 긴장도를 개선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현아는 마카오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서 히트곡인 ‘버블팝’을 부르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관객들이 찍은 영상에는 현아가 춤을 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놀란 백댄서들이 달려왔고, 경호원이 현아를 안고 무대를 내려갔다.
앞서 현아는 지난달 3일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한 후 지난 4일 한 달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과거 현아는 혹독한 다이어트로 과거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현아는 의식을 회복한 뒤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다”며 “사실을 아무 기억이 안 난다. 계속 생각하다가 꼭 얘기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며 “정말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현아처럼 극심한 다이어트를 하면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불리는 미주신경성 실신은 극심한 신체, 정신적 긴장이 주요 원인이다. 몸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이를 억누르기 위해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이 활성화된다. 이때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도 감소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실신 직전에는 어지럼증을 느끼고, 식은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가혹한 다이어트도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기간 서 있거나 대소변을 과하게 참거나 더위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행위가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미주신경성 실신이 반복된다면 요가를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도 스리 자야데바 심혈관 과학 연구소의 자야프라카쉬 쉔타르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12개월 동안 요가를 한 그룹의 평균 실신 횟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쉔타르 교수는 “요가의 이점이 명백하게 나타났다”며 “요가의 호흡과 명상이 자율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혈관 긴장도를 개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