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저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보내기 쉽다. 그러나 단 하루라도 목표를 갖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삶에 있어 목적 의식이 강할수록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적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미시간대가 수행한 ‘건강과 은퇴 연구’ 자료를 활용, 연구 시작 시기에 45세 이상이었으며 인지 기능이 정상이었던 성인 1만 376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초기에 참여자들이 밝힌 삶의 목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다는 아포이(APOE)유전자 분석 결과 ▲기타 인구학적, 심리적 특성 ▲이후 15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에 인지 능력이 떨어졌는지 여부 등이 분석 범위에 포함됐다.
분석 결과, 연구 시작 시기에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목표 의식이 뚜렷했던 사람은 희미했던 사람에 비해 추적 기간에 인지적 손상이 덜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다. 성별, 나이, 우울감, 교육 수준, 인종, 치매 발생에 취약한 아포이 유전자형 등의 요인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한 후에도, 목표 의식이 강한 사람들은 약한 사람보다 인지 손상 위험이 28% 적었다.
연구팀은 “삶의 목적을 찾고 이를 추구하는 것이 인지 기능 저하 가능성을 줄이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에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미시간대가 수행한 ‘건강과 은퇴 연구’ 자료를 활용, 연구 시작 시기에 45세 이상이었으며 인지 기능이 정상이었던 성인 1만 376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초기에 참여자들이 밝힌 삶의 목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다는 아포이(APOE)유전자 분석 결과 ▲기타 인구학적, 심리적 특성 ▲이후 15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에 인지 능력이 떨어졌는지 여부 등이 분석 범위에 포함됐다.
분석 결과, 연구 시작 시기에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목표 의식이 뚜렷했던 사람은 희미했던 사람에 비해 추적 기간에 인지적 손상이 덜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다. 성별, 나이, 우울감, 교육 수준, 인종, 치매 발생에 취약한 아포이 유전자형 등의 요인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한 후에도, 목표 의식이 강한 사람들은 약한 사람보다 인지 손상 위험이 28% 적었다.
연구팀은 “삶의 목적을 찾고 이를 추구하는 것이 인지 기능 저하 가능성을 줄이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에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학술지 ‘미국 노인 정신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