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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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15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한지혜(41)가 운동 후 모습을 인증했다./사진=한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출산 후 15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한지혜(41)가 운동 후 모습을 인증했다.

지난 6일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운동 불태웠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한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어떤 운동 덕분일까?


한지혜는 평소 천국의 계단을 많이 탄다고 밝혔다. 그는 “천국의 계단을 많이 해서 다리가 튼튼해졌다”고 말했다. 천국의 계단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운동이다. 바디메이킹 채수연 트레이너는 “살을 효과적으로 빼고 싶다면 천국의 계단을 추천한다”며 “일반 러닝머신보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강도의 운동량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천국의 계단을 타면 10분에 약 100~2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반면, 평지를 걷는 러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한다.

천국의 계단을 탈 때는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이고 엉덩이를 뒤로 뺀 상태에서 발바닥 전체로 계단을 지지하면서 올라가면 된다. 이때 허리는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줘야 한다. 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관절 상태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천국의 계단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더 좋다.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이 연소될 때, 근력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