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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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은진(34)이 오프숄더 의상으로 어깨를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안은진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안은진(34)이 오프숄더 의상으로 어깨를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안은진은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만나요 D-7"이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어깨가 드러난 의상을 입은 안은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전보다 홀쭉해진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은진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로코를 시작할 때 '정말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몸매 관리의 이유를 밝혔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46)은 "안은진 씨와 같은 요가원을 다니는데, 선생님들이 운동을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시더라"고 말했다. 안은진의 몸매 관리 비결이라는 요가는 단순한 스트레칭을 넘어 다이어트 비법이 될 수 있을까?


요가는 정적인 운동처럼 보이지만 특정 자세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며 특히 코어 근육과 하체 근력을 집중적으로 단련시킨다. 요가를 통해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운동하지 않을 때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체질로 변화하게 된다. 또 요가의 핵심인 복식 호흡은 지방 연소에 필수적인 산소 공급 효율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종 감소와 신진대사 활성화에 기여한다. 실제로 독일 에센-뒤스부르크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요가가 다이어트 효과를 냈다. 12주간의 집중적인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허리둘레가 평균 3.8cm가 감소했으며, 체중, BMI, 체지방률 등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요가는 체중 감소에도 도움 될 뿐만 아니라, 바른 자세도 만들어준다. 요가는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을 자극하고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 탁월하다. 꾸준히 요가를 하면 굽은 등이나 어깨, 틀어진 골반 등이 교정된다. 바른 자세로 교정하면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시각적으로 훨씬 날씬하고 건강해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