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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희제 가족 축하 파티에 참석한 구준엽./사진=CTWANT 캡처
클론 구준엽(56)이 서희제 가족의 축하 파티에 참석한 구준엽의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대만 CTWANT는 구준엽의 아내였던 고(故)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가 지난 17일 제60회 골든벨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쇼 진행자상을 수상해 가족의 축하 파티가 열렸다고 밝혔다. 파티는 타이베이시 다안구의 인기 스키야키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구준엽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구준엽은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갈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장모인 황춘매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구준엽은 예전의 근육질 몸매를 연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야윈 모습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준엽은 지난 2월 아내 서희원 사망 이후 식음을 거의 전폐해 14kg 이상 살이 빠졌다고 알려졌다. 매일 서희원의 유골이 안치된 금보산을 찾아 애도의 시간을 가져와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냈다. 

구준엽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 극도의 스트레스로 식이장애가 생기면서 몸이 야윌 수 있다. 더불어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병인 ‘스트레스성 심근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알려졌다. ‘Journal of Neurocritial Care’에 실린 분당서울대병원 논문에 따르면 스트레스성 심근병증은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심장질환 증후군이다. 예기치 못한 감정적, 신체적 스트레스 상황을 겪었을 때 좌심실에서 운동장애가 발생하면서 심첨부(심장의 꼭지점 부분)가 풍선 모양으로 확장되는 특징적 소견이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좌심실 기능이 떨어진다.

스트레스성 심근병증은 수액을 맞고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4주 이내로 자연 회복된다. 좌심실도 보통 2개월 이내로 회복된다. 하지만 쇼크에 이를 정도로 증세가 매우 심한 경우, 인공호흡기나 혈압 상승 보조장치를 활용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외에 대동맥 안에 풍선 펌프를 삽입해 좌심실과 심장 근육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사별 스트레스로 인한 심근병증을 예방하려면 상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떤 활동이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고 그 방법을 습관화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