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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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48)이 비행기에서 꼭 지키는 피부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배우 채정안(48)이 비행기에서 꼭 지키는 피부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해외 일정을 떠나는 채정안의 모습이 나왔다. 채정안은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마스크팩을 뜯어 얼굴에 붙였다. 영상에는 1년 전에도 비행기에서 마스크팩을 붙인 채정안의 모습이 나왔다. 채정안은 40대 후반에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꾸준히 비행기에서 사용한 마스크팩은 피부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된다.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비행기 내부에서는 낮은 습도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채정안처럼 마스크팩을 활용하는 게 좋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본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외부 대기 자체가 건조하고 항공기의 구조와 안전상의 이유로 가습을 최소화해서 승객들은 피부 건조, 안구 건조, 구강 건조 등을 쉽게 느낀다”며 “기내에서는 피부 수분 손실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스킨케어 제품을 더 자주 바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만, 채정안처럼 기내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할 때는 피부 위생을 지키기 위해 비행기 탑승 전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그리고 팔걸이를 포함해 신체 피부가 닿는 곳은 살균 티슈나 손소독제 등으로 닦는 게 좋다. 마스크팩도 주의해서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제조됐지만, 개인차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식이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