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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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cm에 45kg으로 알려진 배우 박하선(37)이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을 먹는다고 밝혔다./사진=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165cm에 45kg 슬림 몸매로 알려진 배우 박하선(37)이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을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침마다 올리브오일 20mL씩 먹는데”라며 선물 받은 올리브오일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너무 좋아하는 발사믹”이라며 발사믹 사진도 올렸다. 또 같은 날 박하선은 제주도에서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도 게재하며 늘씬한 몸매를 선보였다.

◇올리브오일, 중성지방 낮추는 데 도움
박하선이 아침마다 먹는다는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과 달리 혈관을 막지 않고 오히려 뚫는 역할을 한다. 미국심장학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하루 두 스푼(약 7g) 섭취할 때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폐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도 낮아진다. 게다가 올리브오일은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도 촉진해 과식도 예방한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더 좋다.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이 샐러드에 식물성 오일을 넣어 먹으면 그냥 먹을 때보다 영양성분 흡수율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올리브오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아침 공복 상태로 섭취한 후 약 30분 뒤 식사하는 게 좋다.

◇발사믹, 혈당 조절에 효과적
발사믹(balsamico)은 이탈리아어로 ‘향기가 좋다'는 의미로 향이 좋고 깊은 맛을 지닌 고급 포도 식초를 말한다. 식초는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식품 중 하나다. 그만큼 체내 흡수가 더디게 이뤄져 식후 혈당도 천천히 오르게 한다. 식초에는 초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해소하고 지방을 분해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