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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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감량에 성공 후 유지 중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사진=한혜연 인스타그램 캡처
16kg 감량에 성공 후 유지 중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 다잡는 데는 운동밖에 없다”며 “인생뭐있어 모닝런”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레깅스를 입은 채 몸을 풀고 있는 한혜연의 모습이 담겼다.

한혜연이 아침마다 하는 러닝은 우리 몸에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한다. 달리기를 하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는 도파민과 함께 통증을 완화하고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이런 신경전달물질은 머릿속을 맑아지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게 돕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러너스 하이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보통 30분 이상 달려 심박수가 분당 120회 이상이 될 때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러닝 전에는 한혜연처럼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근육과 인대에 큰 부담을 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날씨가 추울 때는 근육이 경직돼 있어 더 위험하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5~10분간 제자리 뛰기, 무릎 올리기, 발목 돌리기 등으로 몸을 충분히 데우면 근육이나 관절 부상을 막을 수 있다.

한편, 러닝의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인터벌 러닝을 추천한다. 빠르게 달리는 구간과 천천히 걷거나 조깅하는 구간을 번갈아 반복하는 운동 방식을 인터벌 러닝이라고 한다. 고강도와 저강도 운동을 교차해 짧은 시간 안에 지방이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 역시 “아침 공복에 인터벌 러닝을 하면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