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만 401회 했다는 국내 64세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는 2주에 한 번씩 피를 뽑는다는 출연자가 등장했다. 그는 “2주마다 헌혈을 한다”며 “지금까지 401번 헌혈했다”고 말했다. 헌혈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교사로 근무할 때 학교에 헌혈버스가 왔길래 학생들과 같이 가서 헌혈을 한 게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헌혈이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됐다”며 “운동선수들이 운동 안 하면 몸이 뻐근하듯이 나도 헌혈을 안 하면 찝찝하다”고 말했다.
안정환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헌혈을 못 하면 불안하냐”고 묻자, 출연자는 “그럴 일이 거의 없다”며 “일정이 있을 때는 미리 헌혈의 집을 알아보고 점심시간에 빠르게 하고 온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헌혈을 못 할 것 같길래 과감하게 여행을 포기했다”며 “내가 여기서 게으름을 피우면 누군가가 나를 추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헌혈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아는데 연세도 있는데 건강상 문제가 전혀 없는 거냐”고 묻자, 출연자는 그렇다면서 건강관리 비결에 대해 “하루에 10km 이상 달리고 철인 3종 대회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해서 500회를 채우고 싶다”며 “가족들 합산해서 1500회를 기록해서 기네스북에도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헌혈도 종류 달라, 2주 또는 8주마다 가능
헌혈의 안전한 주기는 헌혈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소화기내과 윤기철 과장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헌혈자는 가장 마지막으로 ‘전혈헌혈’에 참여했다면 다음 헌혈은 종류와 상관없이 8주 후에 가능하다”며 “마지막 헌혈이 ‘성분헌혈’이었다면 다음 헌혈은 종류와 상관없이 2주 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혈헌혈은 혈액 속 혈장,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 등 모든 성분을 한 번에 채혈하는 것으로, 만 16~69세인 경우 가능하다. 성분헌혈은 헌혈자가 혈액의 특정 성분만을 선택해 헌혈하는 것으로, ▲혈장성분헌혈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로 나뉜다. 혈장성분헌혈은 만 17~69세인 경우 가능하며, 혈소판성분헌혈과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만 17~59세여야 가능하다.
헌혈을 해도 혈액과 혈장은 24시간 이내, 적혈구 수는 수주 이내에 헌혈 전 상태로 회복한다. 그런데, 출연자처럼 과도하게 헌혈을 하면 체내 철분이 줄어들어 빈혈 등으로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헌혈 횟수를 1년에 전혈헌혈 최대 5회, 혈소판과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최대 24회로 제한하고 있다. 윤기철 과장은 “혈장성분헌혈은 최근 1년 이내 횟수 제한이 없다”며 “기저질환 여부와 최근 1년 간 참여한 헌혈 횟수, 최근 혈액검사 결과,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따라 다음 헌혈 가능일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기저질환에 따라 헌혈 제한돼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는 2주에 한 번씩 피를 뽑는다는 출연자가 등장했다. 그는 “2주마다 헌혈을 한다”며 “지금까지 401번 헌혈했다”고 말했다. 헌혈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교사로 근무할 때 학교에 헌혈버스가 왔길래 학생들과 같이 가서 헌혈을 한 게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헌혈이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됐다”며 “운동선수들이 운동 안 하면 몸이 뻐근하듯이 나도 헌혈을 안 하면 찝찝하다”고 말했다.
안정환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헌혈을 못 하면 불안하냐”고 묻자, 출연자는 “그럴 일이 거의 없다”며 “일정이 있을 때는 미리 헌혈의 집을 알아보고 점심시간에 빠르게 하고 온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헌혈을 못 할 것 같길래 과감하게 여행을 포기했다”며 “내가 여기서 게으름을 피우면 누군가가 나를 추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헌혈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아는데 연세도 있는데 건강상 문제가 전혀 없는 거냐”고 묻자, 출연자는 그렇다면서 건강관리 비결에 대해 “하루에 10km 이상 달리고 철인 3종 대회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해서 500회를 채우고 싶다”며 “가족들 합산해서 1500회를 기록해서 기네스북에도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헌혈도 종류 달라, 2주 또는 8주마다 가능
헌혈의 안전한 주기는 헌혈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소화기내과 윤기철 과장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헌혈자는 가장 마지막으로 ‘전혈헌혈’에 참여했다면 다음 헌혈은 종류와 상관없이 8주 후에 가능하다”며 “마지막 헌혈이 ‘성분헌혈’이었다면 다음 헌혈은 종류와 상관없이 2주 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혈헌혈은 혈액 속 혈장,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 등 모든 성분을 한 번에 채혈하는 것으로, 만 16~69세인 경우 가능하다. 성분헌혈은 헌혈자가 혈액의 특정 성분만을 선택해 헌혈하는 것으로, ▲혈장성분헌혈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로 나뉜다. 혈장성분헌혈은 만 17~69세인 경우 가능하며, 혈소판성분헌혈과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만 17~59세여야 가능하다.
헌혈을 해도 혈액과 혈장은 24시간 이내, 적혈구 수는 수주 이내에 헌혈 전 상태로 회복한다. 그런데, 출연자처럼 과도하게 헌혈을 하면 체내 철분이 줄어들어 빈혈 등으로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헌혈 횟수를 1년에 전혈헌혈 최대 5회, 혈소판과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최대 24회로 제한하고 있다. 윤기철 과장은 “혈장성분헌혈은 최근 1년 이내 횟수 제한이 없다”며 “기저질환 여부와 최근 1년 간 참여한 헌혈 횟수, 최근 혈액검사 결과,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따라 다음 헌혈 가능일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기저질환에 따라 헌혈 제한돼
헌혈을 하고 싶으면 남성은 체중이 50kg가 넘어야 하고, 여성은 45kg가 넘어야 한다. 이외에도 혈압, 체온이 정상 수치여야 한다. 음주, 과로를 하지 않고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윤기철 과장은 “헌혈 전에는 최소 72시간 동안 혈소판 기능을 저하하는 아스피린 같은 약물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헌혈을 아예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심장 질환자 ▲간염 보유자 ▲HIV·AIDS 감염자 ▲특정 지역 여행자 ▲수술 후 회복 중인 자 ▲임산부나 출산 후 여성 ▲특정 약물 복용자 ▲빈혈 환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