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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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32)가 다이어트할 때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뽐뽐뽐’​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32)가 다이어트할 때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는 ‘다이어트+운동+영양제까지…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해요? | 월간윤보미 | 다이어트 관리 | 잘산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보미는 다이어트와 자기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우삼겹 메밀면 샐러드를 먹었다. 윤보미는 “다이어트를 위한 메밀면”이라며 “우삼겹도 맛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다른 날 차를 타고 이동 중인 윤보미의 모습도 나왔다. 김남주와 함께 저녁을 포장한 그는 그릭요거트를 먹었다. 윤보미가 몸매 관리 중 먹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우삼겹 메밀면 샐러드, 칼로리 적지만 드레싱 주의해야
윤보미가 먹은 우삼겹 메밀면 샐러드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우삼겹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 대비 포만감이 있어서 과식을 막는다. 다만, 우삼겹은 다른 고기보다 지방 함량이 높아 쪄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메밀면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메밀에는 인슐린처럼 혈당을 조절하는 ‘루틴’이 함유돼 있어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들어있다. 특히 메밀 속 비타민P는 복부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데 좋다. 다만 메밀면을 고를 땐 메밀이 100%인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다이어트할 때는 윤보미처럼 샐러드를 먹는 게 좋다.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샐러드를 먹을 땐 곁들이는 드레싱을 주의해야 한다.

◇그릭요거트, 포만감 줘 과식 방지
윤보미가 먹은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그릭요거트는 100g당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단백질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립대 연구팀이 2012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는 고단백 식품이어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도 도움 된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약 26세인 건강한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여자 중 일부가 늦은 오후 160kcal에 달하는 그릭요거트틀 먹은 결과, 야식을 먹고 싶은 시간이 그릭요거트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세 시간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