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케이션(Workation)을 경험한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용어로, 일상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휴가지나 원하는 장소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제계 소통 플랫폼 소플(Sople)을 통해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워케이션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86.8%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심리적 회복’(68.7%·복수 응답)과 ‘업무 집중도 향상’(31.7%)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워케이션이든 재택근무든, 회사를 떠나 일하는 것이 직장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나간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워케이션이 노동자의 심장 건강에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본과 미국 공동 연구팀은 20명의 일본 직장인을 바다가 보이는 5성급 호텔에서 5일간 워케이션을 하도록 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그 결과, 워케이션을 하면 평소대로 회사에서 근무할 때보다 혈관 기능과 수면 도중의 부교감신경 활성도가 향상됐다. 신체 활동은 늘어난 반면, 혈압과 심장 부담은 감소했다. 연구팀은 잘 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할 수 있게 된 것이 심혈관 건강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재택근무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양한 근로 형태와 건강에 관한 논문 1930개를 분석했더니, 재택근무 후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채소와 과일 그리고 직접 만든 음식을 먹는 빈도도 잦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이러한 건강 이점은 ‘규칙적인 생활’을 전제로 한다.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 실험에서 연구팀은 직장인들로 하여금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자정에 취침하기를 강제했다. 세끼 식사도 매일 같은 시간에 하도록 했다.
회사에서 대면 근무를 하지 않을 때라도 생활 습관이 무너지는 건 경계해야 한다. 재택근무와 건강에 관한 한 연구에서는 직장인들이 재택 근무 시 간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는 경향이 관찰됐다. 이에 약 46.9%의 직장인이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제계 소통 플랫폼 소플(Sople)을 통해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워케이션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86.8%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심리적 회복’(68.7%·복수 응답)과 ‘업무 집중도 향상’(31.7%)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워케이션이든 재택근무든, 회사를 떠나 일하는 것이 직장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나간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워케이션이 노동자의 심장 건강에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본과 미국 공동 연구팀은 20명의 일본 직장인을 바다가 보이는 5성급 호텔에서 5일간 워케이션을 하도록 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그 결과, 워케이션을 하면 평소대로 회사에서 근무할 때보다 혈관 기능과 수면 도중의 부교감신경 활성도가 향상됐다. 신체 활동은 늘어난 반면, 혈압과 심장 부담은 감소했다. 연구팀은 잘 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할 수 있게 된 것이 심혈관 건강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재택근무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양한 근로 형태와 건강에 관한 논문 1930개를 분석했더니, 재택근무 후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채소와 과일 그리고 직접 만든 음식을 먹는 빈도도 잦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이러한 건강 이점은 ‘규칙적인 생활’을 전제로 한다.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 실험에서 연구팀은 직장인들로 하여금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자정에 취침하기를 강제했다. 세끼 식사도 매일 같은 시간에 하도록 했다.
회사에서 대면 근무를 하지 않을 때라도 생활 습관이 무너지는 건 경계해야 한다. 재택근무와 건강에 관한 한 연구에서는 직장인들이 재택 근무 시 간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는 경향이 관찰됐다. 이에 약 46.9%의 직장인이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