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이민정(43)이 최근 시도한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9월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 이민정은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민정은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고 속을 가끔 비우는 게 제일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번에 간헐적 단식을 했다”며 “스무 시간을 비워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14~15시간 (단식하는) 간헐적 단식은 지방만 태우고 세포가 리셋이 되려면 20시간이 넘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이 최근 시도한 ‘20시간 간헐적 단식’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손상 세포 청소해 노화 늦춰
일반적인 간헐적 단식은 공복 시간을 최소 8시간, 최대 16시간 유지하는 식습관이다. 정해진 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 이상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이민정처럼 비교적 길게 하루 20시간 공복을 유지했을 때 노화가 늦어진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온 적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연구팀이 2021년 과학 저널 ‘Natur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시간 간헐적 단식을 했을 때 노화가 눈에 띄게 늦춰졌다. 연구팀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24시간 무제한 먹이 섭취 ▲낮시간 12시간 동안 먹이 섭취 ▲24시간 단식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먹이 섭취 ▲20시간 단식 후 무제한 먹이 섭취를 실험했다. 그 결과, 20시간 단식했을 때 암컷은 18%, 수컷은 13% 수명이 연장됐다. 연구팀은 “초파리는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늙어간다”며 “단식을 했을 때 세포 청소 과정이 이뤄져 수명 연장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세포 청소 과정은 손상된 세포를 청소하고 재활용해 노화를 늦추는 것을 의미한다.
◇극단적인 단식, 근육량 줄고 요요 위험
다만,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과식을 불러 체중이 다시 급격하게 증가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로가 쉽게 쌓이고 근육량이 감소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은 간헐적 단식을 피하는 게 좋다.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지난 9월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 이민정은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민정은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고 속을 가끔 비우는 게 제일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번에 간헐적 단식을 했다”며 “스무 시간을 비워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14~15시간 (단식하는) 간헐적 단식은 지방만 태우고 세포가 리셋이 되려면 20시간이 넘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이 최근 시도한 ‘20시간 간헐적 단식’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손상 세포 청소해 노화 늦춰
일반적인 간헐적 단식은 공복 시간을 최소 8시간, 최대 16시간 유지하는 식습관이다. 정해진 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 이상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이민정처럼 비교적 길게 하루 20시간 공복을 유지했을 때 노화가 늦어진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온 적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연구팀이 2021년 과학 저널 ‘Natur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시간 간헐적 단식을 했을 때 노화가 눈에 띄게 늦춰졌다. 연구팀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24시간 무제한 먹이 섭취 ▲낮시간 12시간 동안 먹이 섭취 ▲24시간 단식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먹이 섭취 ▲20시간 단식 후 무제한 먹이 섭취를 실험했다. 그 결과, 20시간 단식했을 때 암컷은 18%, 수컷은 13% 수명이 연장됐다. 연구팀은 “초파리는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늙어간다”며 “단식을 했을 때 세포 청소 과정이 이뤄져 수명 연장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세포 청소 과정은 손상된 세포를 청소하고 재활용해 노화를 늦추는 것을 의미한다.
◇극단적인 단식, 근육량 줄고 요요 위험
다만,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과식을 불러 체중이 다시 급격하게 증가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로가 쉽게 쌓이고 근육량이 감소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은 간헐적 단식을 피하는 게 좋다.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