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체중이 늘었다면, 빨리 원래 체중으로 돌려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몸속 에너지원이 지방으로 축적돼 살을 빼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
단기간에 과식해서 찐 살은 체지방이 아닌 글리코겐과 수분이다. 글리코겐은 음식 섭취를 통해 얻는 다당류의 하나로, 근육이나 간에 저장됐다가 에너지로 쓰인다. 연휴에는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먹고 활동량이 줄어서, 몸속에 글리코겐과 수분이 일시적으로 많아진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수분이 많아져서 살이 쪄 보이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많아진 글리코겐은 조금만 덜 먹고 더 움직이면 1~2주 안에 쉽게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몸의 항상성 덕분이다.
하지만 1~2주 안에 글리코겐을 줄이지 못하면 에너지원이 지방으로 축적되기 시작한다. 더 이상 글리코겐을 저장해둘 곳이 없어서다. 같은 1㎏이라도 글리코겐을 없앨 때 필요한 에너지와 지방을 뺄 때 필요한 에너지가 다르다. 지방을 빼는 게 글리코겐을 뺄 때보다 일곱 배 더 힘이 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번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지방세포가 금세 커지므로 체중도 쉽게 늘어난다. 지방으로 쌓이기 전에 글리코겐을 없애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식사량을 줄이자. 하루에 총 400㎉ 정도 덜 먹으면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밥으로 치면 매일 한 공기 반씩 덜 먹어야 하는 셈이다.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빠른 속도로 한 시간 걷거나, 테니스·배드민턴을 30~40분 하거나, 수영을 30분 정도 하면 400㎉가 소모된다.
단기간에 과식해서 찐 살은 체지방이 아닌 글리코겐과 수분이다. 글리코겐은 음식 섭취를 통해 얻는 다당류의 하나로, 근육이나 간에 저장됐다가 에너지로 쓰인다. 연휴에는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먹고 활동량이 줄어서, 몸속에 글리코겐과 수분이 일시적으로 많아진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수분이 많아져서 살이 쪄 보이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많아진 글리코겐은 조금만 덜 먹고 더 움직이면 1~2주 안에 쉽게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몸의 항상성 덕분이다.
하지만 1~2주 안에 글리코겐을 줄이지 못하면 에너지원이 지방으로 축적되기 시작한다. 더 이상 글리코겐을 저장해둘 곳이 없어서다. 같은 1㎏이라도 글리코겐을 없앨 때 필요한 에너지와 지방을 뺄 때 필요한 에너지가 다르다. 지방을 빼는 게 글리코겐을 뺄 때보다 일곱 배 더 힘이 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번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지방세포가 금세 커지므로 체중도 쉽게 늘어난다. 지방으로 쌓이기 전에 글리코겐을 없애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식사량을 줄이자. 하루에 총 400㎉ 정도 덜 먹으면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밥으로 치면 매일 한 공기 반씩 덜 먹어야 하는 셈이다.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빠른 속도로 한 시간 걷거나, 테니스·배드민턴을 30~40분 하거나, 수영을 30분 정도 하면 400㎉가 소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