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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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26)이 12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문별이다’​
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26)이 12kg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문별이다’에는 다영이 출연해 마마무 문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신곡 활동을 앞둔 다영을 보자마자 문별은 “왜 이렇게 핫 걸이 됐냐”며 “그전에도 말랐는데 살을 정말 많이 뺐다”고 말했다. 이에 다영은 “12kg 뺀 것 같다”며 “일단 살을 먼저 좀 빼고 군데군데 있는 살들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비결을 묻자 그는 “운동, 식단, 관리 3종 세트로 했다”고 말했다.

다영은 요즘 빠진 음식도 소개했다. 그는 “매일 요거트를 먹는다”며 문별에게 그릭요거트 매장을 추천했다. 앞서 다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하면서 “아침에 오트밀을 먹는다”며 “1년 넘게 먹고 있다”고 말한 바도 있다. 그는 평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도 꾸준히 공개해 왔다. 12kg 감량에 성공한 다영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그릭요거트,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유발
다영이 매일 먹는다는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그릭요거트는 100g당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단백질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혈당 반응이 적다.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지방 합성에 대한 부담도 적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오트밀, 식이섬유 풍부해 노폐물 배출 도와
다영이 아침으로 먹는다는 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필라테스, 지방세포 자극해 군살 제거
다영이 꾸준히 하고 있는 필라테스는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들 때 도움 된다. 필라테스를 할 때 우리 몸은 근육에 산소와 에너지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조직을 활용한다. 이때 지방세포를 자극하면서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군살을 없애는 동작으로는 대표적으로 ‘헌드레드(The Hundred)’가 있다”고 말했다. 헌드레드는 바닥에 누워 상체와 다리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위아래로 계속 움직이는 동작이다. 동작 내내 자세를 유지해야 해서 복부에 긴장감을 줘 복부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