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겸 배우 남규리(41)가 동안 미모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스페셜DJ 고은아, 미르와 함께 남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규리는 방부제 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일단 엄마가 굉장히 피부가 좋다”면서도 “나는 어릴 때부터 활동을 많이 해서 타고난 채로 지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등산을 즐기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는 남규리는 “매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며 “보통 11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6시에 일어나서 산책하고 아침에 삼겹살까지 먹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삼겹살이 피부와 목에 진짜 좋다”며 “냉장고가 비어 있어도 삼겹살은 항상 준비해 놓는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평소 ‘삼겹살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삼겹살, 정말 피부에 좋을까?
◇삼겹살, 피부 건강에 좋은 영양소 풍부
남규리가 즐겨 먹는다는 삼겹살에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었다.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2, 비타민E는 피로 해소와 피부 세포 대사 촉진,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를 낸다. 특히 삼겹살 비계에는 불포화지방산, 즉 ‘비타민 F’가 풍부한데, 피부 장벽 유지와 건조 예방에 필수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피부 재생과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의 혈중 납과 카드뮴 수치가 각각 약 2%, 8% 감소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돼지고기 내 불포화지방산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삼겹살은 채소나 발효 식품과 함께 먹을 때 건강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표고버섯은 비타민 D, 비타민E, 레시틴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며, 상추·깻잎 같은 쌈 채소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해 지방 흡수를 줄이고 포만감을 높인다. 채소 섭취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는 폴란드 연구진의 연구 결과도 있다. 새우젓에는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돼 지방 소화를 돕는다.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위험해 주의
지난 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스페셜DJ 고은아, 미르와 함께 남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규리는 방부제 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일단 엄마가 굉장히 피부가 좋다”면서도 “나는 어릴 때부터 활동을 많이 해서 타고난 채로 지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등산을 즐기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는 남규리는 “매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며 “보통 11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6시에 일어나서 산책하고 아침에 삼겹살까지 먹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삼겹살이 피부와 목에 진짜 좋다”며 “냉장고가 비어 있어도 삼겹살은 항상 준비해 놓는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평소 ‘삼겹살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삼겹살, 정말 피부에 좋을까?
◇삼겹살, 피부 건강에 좋은 영양소 풍부
남규리가 즐겨 먹는다는 삼겹살에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었다.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2, 비타민E는 피로 해소와 피부 세포 대사 촉진,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를 낸다. 특히 삼겹살 비계에는 불포화지방산, 즉 ‘비타민 F’가 풍부한데, 피부 장벽 유지와 건조 예방에 필수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피부 재생과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의 혈중 납과 카드뮴 수치가 각각 약 2%, 8% 감소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돼지고기 내 불포화지방산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삼겹살은 채소나 발효 식품과 함께 먹을 때 건강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표고버섯은 비타민 D, 비타민E, 레시틴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며, 상추·깻잎 같은 쌈 채소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해 지방 흡수를 줄이고 포만감을 높인다. 채소 섭취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는 폴란드 연구진의 연구 결과도 있다. 새우젓에는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돼 지방 소화를 돕는다.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위험해 주의
하지만 삼겹살 지방의 상당 부분은 포화지방산이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콜레스테롤은 세포 형성과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이지만, 몸에서 자체 생산하는 양이 전체 필요량의 약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과잉 섭취는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식단 내 포화지방 비율이 5%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염증 반응을 촉진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삼겹살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섭취량과 조리법을 지켜야 한다. 주 1~2회, 1회 200g 이하로 먹는 것이 적당하다. 직화보다는 중불에서 자주 뒤집어 굽고 탄 부분은 반드시 제거한다. 숯불 직화 조리 시에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될 수 있다. 마늘이나 양파와 함께 조리하면 항산화 성분 덕분에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마늘·양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발암물질 생성이 최대 98%까지 줄어든다는 대만 푸젠 가톨릭대 연구 결과가 있다.
삼겹살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섭취량과 조리법을 지켜야 한다. 주 1~2회, 1회 200g 이하로 먹는 것이 적당하다. 직화보다는 중불에서 자주 뒤집어 굽고 탄 부분은 반드시 제거한다. 숯불 직화 조리 시에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될 수 있다. 마늘이나 양파와 함께 조리하면 항산화 성분 덕분에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마늘·양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발암물질 생성이 최대 98%까지 줄어든다는 대만 푸젠 가톨릭대 연구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