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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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4)이 화장하기 전 마사지볼로 얼굴 부기를 없애는 모습을 보였다./사진=유튜브 채널 ‘고현정’
배우 고현정(54)이 화장하기 전 마사지볼로 얼굴 부기를 없애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행사장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고현정은 샵에서 화장을 받기 전 마사지볼로 얼굴 마사지를 받았다. 고현정은 “이거 너무 좋다”며 마사지볼에 만족했다.

고현정이 화장하기 전 사용한 마사지볼은 실제 부기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마사지볼은 근육이 뭉쳐있는 부위에 쓰면 뭉침이 풀어지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고현정처럼 얼굴 근육에 문지르면 노폐물을 제거하는 림프계를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부기를 완화할 수 있다.

어깨가 뭉쳤다면 요가 매트 위에 누운 뒤 마사지볼을 어깨뼈 사이에 놓는다. 그리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압박이 가해지게 지그시 누르면 된다. 이 자세는 승모근 아래에 있는 마름근을 풀어줘 목·어깨 통증을 완화해준다.


마사지볼은 운동 전후에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 전에 사용하면 운동 중 부상을 방지할 수 있고, 운동 후에는 뭉친 근육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마사지볼은 아침에 일어나 근육이 경직됐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 서울 성동구 비긴필라테스&자이로토닉 하권영 원장은 “과한 자극을 피하고 최대 10분을 넘지 말아야 한다”며 “운동 기구나 도구를 만드는 인증된 브랜드를 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이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처음부터 딱딱한 마사지볼을 쓰면 근막의 수축과 이완이 어려워져 오히려 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마사지볼을 이용하면 멍이 심하게 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